우리은행, 조달청 전자입찰 위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출시
우리은행, 조달청 전자입찰 위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출시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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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신원확인 가능 기업신용(체크)카드, 전자입찰 및 금융 업무에 동시 활용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조달청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지문인증 모바일 전자입찰을 위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지문인증 스마트카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까지 시범서비스 운영을 통해 안정성 및 성능테스트를 거쳐 이 날 조달청의 모바일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고객의 지문 및 공인인증서가 IC칩에 등록되어, 카드 자체에 있는 지문센서로 신원확인 후 나라장터 전자입찰이 가능한 수단이다.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전자입찰이 가능해져 편리성은 제고된 반면, 공인인증서에 추가로 실명확인을 거친 지문정보를 이용한 본인인증 강화’, 인증정보를 서버가 아닌 고객이 직접 보관하는 카드의 IC칩에 저장하여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유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성 강화’. 그리고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전자입찰은 물론 결제 등 금융업무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

발급대상은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전자입찰자 신원확인, 카드신청 및 발급 후 지문등록이 필요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공공기관이 협업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한 우수사례라며, “핀테크 및 본인인증기술로 새로운 인증수단을 공동 개발했으며, 전국 9백여개 영업점을 활용해 조달청 입찰대상자의 신원확인 및 지문등록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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