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1. 뉴스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3. 31. 뉴스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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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수감 미결수 신분...양자대결 땐 문재인41.7% vs 안철수 39.3%...자유한국당-바른정당 대선 빨간불...김정남 시신 북송

1. 오늘(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혐의로 구속됨.
법원은 주요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함.

2.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5가지 구속 사유 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 첨예한 대립함.
△사익추구 대기업에 774억원 출연금 △구속된 공범(최순실)과의 형평성 △증거인멸 등임.

3.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기하던 박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곧바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됨.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구속 기소할 방침임.

4. 전두환이 내주 발간 회고록을 통해 "10·26사태 직후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박근혜 등에 업고 물의를 빚자전방 군부대에 격리 조치했다"고 밝힘.
또 박의 2002년 대선 출마 도움 요청에 "능력으론 무리한 욕심이라 생각해 뜻 접으라고 완곡하게 말했다"고 함.
 
5. 대선 39일 앞둔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우위 와 안철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짐.
양자대결 땐 문(41.7%)대 안(39.3%)으로 오차범위(±3.1%포인트)내 박빙 승부가 예상됨. 5자 대결땐 문(36.8%), 안(25.7%), 홍준표(8.9%),유승민(5.5%), 정의당(3.2%)순임.

6. 안풍(안희정)사라지면서 안철수 상승세로 이어지며 보수중도 연대의 '빅텐트론'이 다시 부상함.
안희정 지지가 안철수로 몰리면서 대선구도가 문재인 대 안철수 양강구도로 급격히 변화될 조짐임.

7.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신경전을 펼침.
호남, 충청에서 승리한 문재인은 안방인 부산에서 압승해 대세론을 굳힌다는 계획임.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거인단 절반이 넘은 수도권에서 승부를 걸겟다는 전략임.

8. 자유한국당은 홍준표(우세), 김진태(상승세)구도 속에 오늘 19대 대선 당 후보를 선출할 전망임.
누가 후보가 되든 '문제인 대세론'을 깨기 위해선 보수 단일화와 정책 연대를 해야 하는데 난제임.

9. 유승민과 홍준표가 향후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대비한 기싸움을 펼침.
유승민이 '성완종 리스트'를 거론하며 출마 자격을 문제 삼았고, 홍준표는 유가 '2012년 대선 때 옛 통진당 이정희 후보 같다'고 공격함.

10. 국민의당의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안철수의 자강론과 손학규·박주선의 연대론이 충돌함.
안은 자강론을 강조하며 외교를 위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입을 주장했고, 손과 박은 집권을 위해 연대 필요성을 강조함.

11.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선거 전략으로 구상하는 '후보 단일화' 공식을 놓고 당내 설이 분분함.
당초 바른정당과 연대한 뒤 국민의당과 단일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었지만, 최근 국민의당과 연대론이 힘을 얻고 있음.

12. 검찰은 최순실의 태블릿PC를 한 언론사가 입수하게 된 경위를 수사함.
고영태와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고는 태블릿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검찰에서 진술한바 있음.

13.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사에 탄력이 예상되며 조만간 소환 전망.
우는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방치한 직무유기, 문체부 인사 개입 등 직권남용, 특별감찰관 활동 방해, 세월호 사고 수사방해 등에 의혹을 받고 있음.

14. 우병우의 '인사 전횡'과 관련해 외교부 인사국장을 지낸 간부급 A 외교관을 최근 특검팀이 소환해 조사함.
A 씨는 청와대의 하명에 따라 영사국장 등의 좌천성 인사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음.

15. 자유한국당이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섭외를 문제 삼으며 MBC<무한도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섬.
오는 4월 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과 관련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냄.

16. 해양경찰청을 부활해 해양 안전을 강화하는 차기 정부 조직개편안이 제시됨,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으로 민주당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어 관가가 술렁임.
 
17. 높은 파고로 지연됐던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잠시 후에 시작됨.
출발한 뒤 목포 신항까지는 8시간 정도가 걸릴 전망임.

18.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이 탑재된 갤럭시S8 공개하고 권토중래에 나섬.
배터리 화재에서 시작된 전작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를 의식해 신제품인데도 배터리 용량은 15% 줄어듬

19. SRT(서울수서 출발 고속철도)개통 뒤 코레일 KTX 승객이 급감하면서 4년만에 영업손실이 예상됨,
서민이 이용하는 일반철도(새마을·무궁화) 축소나 외주화 확대 등 공공성 약화 우려가 제기됨.

20. 법원은 고 최혜정 등 단원고 교사 4명의 유족이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함.
하지만 보훈처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결정함.

21.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집트 보물전'이 전시 기획 상품이  2배 넘게 판매한 의혹이 제기됨.
7만 원짜리 ‘람세스 2세 벽화공예품’의 포장을 벗겨보니 3만 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음.

22.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이웃에 살던 16살 소녀가 붙잡힘.
용의자는 범행을 시인했고, 집에서 혈흔과 흉기도 발견됐지만 범행 동기와 방법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함.

23. 만 1세의 어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를 경찰이 체포함.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새벽 14개월 된 어린 딸이 울고 보채자 손과 발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딸아이의 아버지를 긴급 체포함.

24. 강원 정선군에서 40대 남녀가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함께 마시다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알콜중독센터에서 만나 정선으로 여행을 온 남녀는 "죽을 때까지 술을 마시자"며 열흘 동안 소주 60병 이상을 마심.

25.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과 일본 등에서 연간 3만여 명이 기대수명보다 일찍 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중국의 미세먼지는 바다 건너 미국인과 유럽인의 건강도 위협함. 

26. 2018년부터 5,60대 은퇴자들이 조계종 스님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림. 
조계종 중앙종회는 '은퇴출가'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은퇴출가에관한특별법 제정안'을 표결 끝에 찬성 39명, 반대 5명으로 통과시킴, 

27. 일본 검찰이 모리토모학원 국유지 헐값 매입 논란을 수사에 나섬.
최근 아베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아베의 부인인 아키에의 연루 여부에 관심이 쏠림.

28. SM엔터테인먼트(이수만 회장)가 윤종신의 기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됨.
미스틱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가수 조규찬·정진운·에디킴, MC 서장훈과 김영철,배우 김석훈·박혁권·이규한 등이 소속돼 있음.

29. '섹시퀸' 현아가 트러블 메이커에 이어 5월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선보일 계획임.
현아를 주축으로 한 혼성 유닛으로 파격적인 콘셉트의 재킷 촬영을 마친 상태임.

30. 배우 박시은과 구본승이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호흡을 맞춤. 
박시은은 종가의 며느리로 분하고,  5년 만에 복귀하는 구본승은 '싱글 대디'역을 맡음.

31. <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호주인 샘 해밍턴이 <훈장 오순남>에 출연을 확정함, .
<훈장 오순남>은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다음 달 24일 첫방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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