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문재인 대세론 놓고 팽팽한 기 싸움
더민주당, 문재인 대세론 놓고 팽팽한 기 싸움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7.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민주당은 대선주자들의 경선 판세를 가를 수 있는호남 순회 경선에 사활을 건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50%를 넘겨 대세론을 입증할지가 관건이다.
문재인 전 대표 '대세론' 확인이냐,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이다.
26일, TV토론에서도 '대세론'에 대한 견제와 우려가 쏟아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세론에 대해 동의 원래 안 됐던 것"이라며 "'안방 대세'이지 않을까요? '셀프 대세'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필승카드를 후보로 내세우는 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거티브 책임론도 가열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성 고양시장을 향해 '문 호위무사'라며 네거티브에 불을 지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후보님께서는 '호위무사'라고 평가받으신 최성 후보에 대해 문제를 삼아야 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은 "팩트 얘기하셔야지! 근거를 대보세요!" 라고 맞받아 쳤다.
한편, 당 선관위는 경선 투표결과 유출 의혹에 연루된 지역위원장 6명에 대해사실상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이번 주에 4당 후보가 결정날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대진표도 나올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