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경선 2연승...문 대항마로 우뚝
안철수 호남경선 2연승...문 대항마로 우뚝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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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 순회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더민주 유력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항마로 우뚝 섰다.
 
안 전 대표는 전주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 순회경선에서 총 투표수 3만여 표 가운데 72%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광주·전남에 이어 26일 전북까지 호남 순회투표 2연승을 거둔 안 전 대표는 남은 경선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합동연설에서 안 전 대표는 패권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 지난 총선 때 (호남)표를 얻기 위해서 했던 '정계은퇴'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손 전 대표와 박 부의장은 연대론을 내세워 안 전 대표를 견제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주에 부산과 대구, 수도권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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