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3. 2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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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청 포토라인서 입장 밝힐 전망...,대선 D50 문재인 대세론 속 여야 잠룡 경쟁 치열...문재인 전두환 표창과 오거돈 발언 논란...동서그룹 오너 일가 900억원대 주식 직원에 무상양도...명성교회 부자세습

1.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음.
검찰청 포토라인 앞에서 서면 파면 후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임.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할 것이다. 준비하신 메시지가 있다"고 밝힘.

2.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백여 쪽에 달하는 질문 수백 개와 예상답변을 점검하고 허위 진술에 대한 반박증거 준비까지 마치며 리허설을 마침.
박측 유영하, 정장현 변호사도 어제(20일)삼성동 자택에 6시간 정도 머물면서 검찰 조사에 대비함.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에 대한 검찰조사는 10층 영상녹화실에서,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임.

3. D-50일 여야 대선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표심 잡기가 본격화됨.
문재인은 호남을 찾았고, 안희정과 이재명은 지지율 올리기에 총력을 쏟음..
자유한국당의 본경선 후보는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4명으로 압축됐고 31일 본선 후보가 선출 예정됨.

4. 문재인이 '전두환 표창' 표창 발언관련 5·18 유가족과 당 안밖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음..
인명진은 "군인으로 표창은 당연, 하지만 안보관은 위험하다"고 비판함.

5. 문을 지지자인 오거돈 전 해수부장관의 "부산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발언이 지역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에 휩싸임,
국민의당은 "(오거돈의 발언은)제2의 우리가 남이가 발언"이라는 비판함.

6. 황교안 불출마 이후 홍준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친박 김진태 등이 추격에 나선 양상임.
홍준표는 문재인과 양강 구도를 만들어 전세를 뒤집어야 한다며 강한 우파 지도자를 자임함.

7. 자유당 대선주자인 김관용과 김진태가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잇달아 찾음.
대선 정국에서 박정희 생가를 찾아가 '박정희 향수'를 자극해 보수 결집해 표를 얻기 위한 마케팅으로 보임.

8. 바른정당 유승민과 남경필이 TV 토론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등 정치 현안에 설전을 벌임.
'단일화'와 관련 유는 자유한국당 전체를 국정농단 세력으로 규정해선 안 된다고 했고, 남은 '정치 공학적'이라고 비판함.

9.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세론에 대응한 '후보 단일화' 문제로 양보 없는 설전이 벌어짐.
안철수는 정치인만을 위한 무원칙한 연대라며 반대했고, 박주선과 손학규는 패권세력을 제외한 개혁세력과 연대를 찬성함.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에 대해 박은 찬성, 안과 손은 반대함.

10. 국회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개헌발으를 포기하면서대선 당일 개헌 투표가 무산됨.
개헌 단일안을 도출해 대선 투표일에 맞춰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3당 원내대표들의 합의도 5일 만에 무산됨.

11. 더민주당 사드 대책특별위원회는 "사드배치를 중지하고 국회 비준거쳐야 한다"는 성명을 냄.
특위는 "안보적 측면은 물론 외교, 경제 등 사드배치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힘.

12. 자유한국당이 4·12 재보궐 선거에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무공천 방침을 철회함.
해당 지역구는 김종태 전 의원이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곳임.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한국당 의원의 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음.

13.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어제(20일)회동을 엘시티 비리 특검을 대선 이후 추진키로 합의함.
또,고위공직자비리 수사처, 검경수사권 분리, 국회선진화법 등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했고, 국회선진화법과 관련해선 합의해도 21대 국회부터 적용키로 합의.

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감.
현재 활동 중인 32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을 3100명 수준으로 10배 가까이 늘림.

15. 공정거래위원회는 리콜·위해, 인증정보, 피해 구제 기능을 모은 <행복드림 열린 소비자포털> 서비스를 오늘 개시함.
소비자가 물건을 사기 전에 상품·안전 정보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음.

16. 북한의 미사일 기술력이 한 단계 높아졌고 머지않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할 가능성이 커짐.
미국에서는 북한을 선제 타격하자는 주장이 다시 힘이 실리고 있음.

17. 롯데 경영비리 재판에 신격호, 동주, 동빈 3부자를 비롯한 총수 일가가 나옴.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도 30여 년 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냄.

18. 동서그룹 창업주의 장남 김상헌 동서 고문이 6년 동안 직원에게 900억 원대 주식을 무상 증여함.
동서가 2세의 통 큰 희생은 업계의 귀감이 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옴.

19.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와 세노래명성교회(김하나목사)에 합병안이 통과되면서 부자 세습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공동의회 열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김삼환 목사의 장남 김하나 목사가 위임목사로 청빙됨.

20. 해양수산부는 오늘(21일)부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시행에 따라 '세월호 선체 조사위'가 출범.
국회가 선출한 5명과 희생자 가족 대표가 지정한 3명 등 8명은 10개월 동안 인양된 세월호 선체 조사와 실종자 수습 등의 업무를 맡음.

21. 8살 초등학생이 공중목욕탕에서 물에 빠져 숨짐.
수심은 1미터도 안 됐지만 마개가 열려 있던 배수구 속으로 다리가 빨려 들어가자 속수무책이었음.

22. 제주도 인근 섬 우도가 몸살을 앓고 있음.
버스, 트럭, 승용차에 오토바이와 스쿠터 수백 대가 해안도로를 점령했고 속도도 크기도 다른 온갖 종류가 뒤엉키다 보니 사고 위험도 높음.

23.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옴.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가 세계 155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56위(2015년 47위->2015년 58위)임.

24. SK텔레콤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데이터 비용을 면제해주는 '제로레이팅' 요금제를 선보임.
제로레이팅은 데이터 비용을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임.

25. 법원이 대구시립희망원 생활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시설 관계자 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함.
심심하다는 이유로 정신질환자를 벽에 세워놓고 고무 탄환을 장전한 경품사격용 공기총을 발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됨.

26. 영국의 BBC 방송이 보습효과를 위해 파라핀을 첨가한 핸드크림이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파라핀이 함유된 화장품을 손이나 몸에 발랐을 경우 불길이 옮겨붙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27. 강원 철원지역 고교생이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한 ‘위안부 소녀 배지’를 제작 판매해 화제임.
배지는 소녀가 가슴에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의미를 담은 물망초를 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함.

28. 예능PD20명은 유재석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국민 MC'로 개그맨 양세형(8표)이 뽑음.
양세형은 빠르게 분위기를 읽어내는 센스와 발군의 순발력, 남다른 친화력임.
이밖에 김구라, 정형돈, 전현, 김숙 등이 각각 1표씩을 얻음.

29.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영화<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뭉침.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선균이는 직접 안재홍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짐.

30. MBC주말드라마<'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함.
엄정화-구혜선 두 여자의 본격적인 갈등이 서막을 올린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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