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함,
내일 소환 날짜를 통보하는데,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가 유력함.
2. 검찰이 朴 조사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 커짐.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먼저 검찰에 불려간 사람은 노태우 전 대통령임.
3. 박근혜 전 대통령 측도 바빠짐.
친박계가 적극적인 법률 보좌에 나선 가운데 태극기 집회의 선봉에 섰던 김진태 의원은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함.
4.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파면된 朴의 기록물을 이관하는 작업에 들어감.
기록물 이관 절차가 끝나면 최대 30년까지 '봉인'돼 검찰이 관련 문서 확보에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짐.
5.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과 적용에 朴의 지시를 거부하기 어려웠다고 밝힘.
김 전 장관은 역시 朴에게 책임이 돌리는 모양새임.
6. 황교안 대행이 대통령선거일 지정을 미루면서 이유를 놓고 갖가지 해석이 나옴,
사실상 ‘5월 9일 대선’을 기정사실로 하는 상황인 만큼 법적·행정적·실무적으로 봐도 황 권한대행이 미적댈 합리적 이유가 없음.
7. 대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진표는 다음 달 초에 확정될 예정.
더민주는 문재인 대세론에 안희정, 이지명이,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홍준표에 출마 여부가 변수인 가운데 1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손학규가, 바른정당은 유승민, 남경필이 경쟁하고 있음.
8. 더민주당은 3각 구도를 형성하며 본격 경선레이스에 들어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예비 후보는 첫 지상파 방송사 TV토론회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받음.
9. 김종인·정의화·손학규·정운찬 등이 16일 조찬 회동을 가짐.
'제3지대 연정'에 시동을 건 김은 개헌과 대연정에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논의하자는 의미임.
유승민은 당초 참석 대상에 포함됐지만 불참했고, 안희정·안철수는 지금은 아니다는 입장임.
10.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국민의당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전격 회동함.
손은 안철수 전 대표와, 유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어 향후 후보연대나 단일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됨.
11.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지지모임 반딧불(김성희 회장)이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났고 지지의사를 표명,
앞서 반 전 총장 지지모임인 대한민국국민포럼의 주주인사들도 안 지지 의사를 밝힌바 있음.
12. 황교안 권한대행이 조기 대선과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지시함.
청와대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는 국정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모두 반려함.
13. 정치권은 8명의 친박 의원들을 '탄박(탄핵 후 친박)'으로 분류하며 새 친박 결사체가 등장함.
자유당 내에는 '탄박' '원조 친박' 총선 과정에서 등장한 '진박' '온건 친박'으로 재편되는 모습임.
14. 국회 토론회에서 "가짜뉴스 홍수로 방송 정치화 막아야 한다"고 함.
더민주당 등이 제출한 공영방송법 개정안이 언론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며 '정치화'를 가속시킬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옴.
14. 어제(14일) 삼성동 사저에 朴의 전담 미용사였던 토니앤가이의 정송주 원장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됨.
정은 朴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며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청와대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전해짐.
15. 이건희 동영상 관련 이재현 CJ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해온 성모 부사장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됨.
검찰 수사가 이재현 회장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16. '이건희 동영상'촬영을 지시한 CJ제일제당 출신 부장 선모(56)과 동생)46), 직접 촬영한 여성을 물색한 동원책 이모(38)등 전원이 구속됨.
선씨 형제에게 2011년 12월∼2013년 6월 전후 뭉터기 돈이 들어왔고 이, J(중국여성)과 함께 다섯 차례에 걸쳐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함.
17. 박삼구 금호 회장이 산업은행 상대로 금호타이어 매각 중지 소송을 제기함.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때 컨소시엄을 허용해달라며 산업은행에 요청했지만 무시했다며 소송을 제기함.
18.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인 이나다 방위상이 '아키에 스캔들'과 관련한 거짓말이 들통나 사임 위기에 처함.
이나다 방위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회피하고 A급 전범의 처벌을 결정한 극동군사재판을 부정한 바 있음.
19. 치킨 가격 인상이 예고되자 정부가 이례적으로 생닭 매입가격과 치킨 원가까지 공개하며 ‘치킨값을 올리지 말라’고 엄포.
농축산부는 보도 자료를 내고 ‘치킨은 닭 산지 가격과 상관없이 일정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밝힘.
20. ‘조희팔 사건’ 수사 무마 대가로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광준(55)전 서울고검 검사가 재심이 서울고법 형사6부가 기각됨.
차명계좌를 이용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형제와 조 측으로부터 내사·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10억 원에 달하는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구속기소됨.
21. 웅담 성분인 우루소디옥시콜린산이 있다고 알려진 뉴트리아이 세균·기생충 감염 우려가 있다고 환경부가 경고함.
뉴트리아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어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함.
22. 코스피가 14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며 2,130선마저 돌파함.
종가 기준으로 2,13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5월 26일(2,143.50) 이후 거의 22개월 만에 처음임.
23.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미 해군 최정예 특수전 부대를 싣고 오늘(15일) 우리나라에 입항 예정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틀간 미국을 방문함.
24. 국민안전처는 올해 첫 민방위훈련을 오늘 전국 220여 곳 시·군·구에서 실시 예정임.
지진과 같은 지역별 재난 상황은 물론 맹독성 신경작용제 VX 등을 다량 보유한 북한의 생화학 무기에 대비한 화생방 방호훈련도 실시함
25. 오는 5월 20일 개막해 수원과 전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약 3주간 열리는 20살 이하 월드컵 조추첨식이 오늘 낮 수원에서 열림.
24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과 함께 첫 번째 포트에 포함됨.
26. 전기차 테슬라가 오늘 국내에 첫 매장을 열고 영업을 시작함.
테슬라는 오늘(15일)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에 첫 매장을 연 뒤 상반기 안에 전국 25곳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올해 전국 예닐곱 곳에 급속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임.
27. 중국을 오가는 항공 운항 횟수가 줄어듬.
사드 보복으로 이용객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내일부터는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상품 판매가 아예 중단돼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림.
28.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지만 운전자 대부분이 지키지 않아 사고발생이 빈번.
앞차를 들이받고, 방호벽에 충돌하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29. 1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카페에서 최대 연 수천%의 고금리 사채거래가 유행 중임.
금융당국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함.
30. 대한수영연맹이 집행부 비리와 경영악화로 관리단체로 지정됐고 전화요금을 못내 업무가 마비됨.
연맹 사무국의 행정 기능과 권한을 넘겨받은 대한체육회 종목육성부의 더딘 사업 승인, 결재 처리를 지적함,
31. 힙합 가수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목을 조르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됨,
32. '월드스타' 김윤진 씨가 스릴러물 <시간 위의 집>을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함.
영화 <세븐데이즈><'이웃사람'>등으로 '스릴러 퀸'의 자리에 오름.
33.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7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방송을 재개함.
컴백 방송에 대해 유재석은 '새로운 레전드'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킴.
34. 가수 이소라가 정규 9집 앨범 작업을 마무리 중임.
이소라는 지난해 11월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선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함.
35. 배우 황인영과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스몰웨딩 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음.
엄기준, 신성록, 카이, 전동석 씨가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함, .
36. 보이 그룹 '갓세븐'의 새 앨범<네버에버>가 발매와 동시 6개국에서 상위권에 진입함.
박진영이 참여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힙합 리듬이 인상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