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제공 정황 동아제약 압수수색
검찰, 리베이트 제공 정황 동아제약 압수수색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이 리베이트 제공 정황이 포착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 

14일 검찰이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단서가 포착돤 서울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 등 계열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3부는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동아제약 본사를 비롯해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 회사인 동아에스티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줬다는 정황이 드러나 내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9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