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3.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3. 13.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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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저녁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복귀함.
청 대변인 출신 민경욱을 통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음.
향후 검찰 수사에서 법적 투쟁과 헌재 결정을 승복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2. 사실상 헌재판결 불복 선언인 박의 메시지에 자유한국당을 뺀 정치권은 "츙적이고 유감"이라고 비판함.
일부 대선주자들은 박에게 헌재 결정에 불복은 국기문한이라먀 승복입장을 표명하라며 압박함.

3. 정치권의 대선 시계는 빨라지고 있음.
각 당은 속속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 채비를 서두르고 있음.

4. 야권주자인 문재인은 통합과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안희장은 대연정 필요성 언급해 문과 차별화를, 이재명은 토크 콘서트 행보를 보임.
범여권주인은 당권 화복된 홍준표는 친박 낙수효과노린 보수집결에 나섰고, 유승민과 남경필은 대연정 행보를 이어감.

5. 차기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하게 됨.
인수기간이 없어 혼란도 우려되는데, 후보시절부터 인수준비위원회를 가동하게 제도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옴

6.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재판에서 파면 결정 주문을 공표한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오늘 퇴임함.
이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침.

7.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10일 저녁 전국의 치킨과 맥주가 불티나게 팔렸다고 함.
로이터, 가디언지 등 외신들도 '대통령 파면 후 치킨으로 밤을 보낼 기세'라며 치맥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실음.

8. 청와대 앞 촛불시위 때에 시민들에게 따뜻한 보리차로 환대했던 '통인동 커피공방'이 20차 촛불집회를 마지막으로 ‘시민급수대’를 마침.
통인동커피공방 주인은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함.

9. 삼성 뇌물(400억원대)혐의로 추가 기소된 최순실의 1차 재판이 오늘 열림.
최순실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이번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임.

10. 최순실이 ‘변호인 외 지인과 가족의 면회를 허용해달라’고 또 요구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음.
최순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사건 관련자들을 접견하며 증거 인멸이나 허위진술 등을 논의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함.

11. 헌재의 탄핵 결정으로 박근혜 정부가 중점 추진한 국정 역사교과서도 폐기될 위기에 몰림.
교육부는 일단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는 국정 교과서를 비롯한 현 정부의 모든 교육정책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임.

12. 헌재의 탄핵 인용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12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임.
선관위가 재보선을 확정한 전국 30개 선거구 중 경남이 10곳으로 가장 많아 주목을 받고 있음.

13. IOC 조정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오늘부터 잇따라 평창에서 열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이번 회의에는 바흐 IOC 위원장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

14. 발효 5년 째인 한국FTA이후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이 줄고 수출은 늘어남.
의료 민영화로 맹장수술비가 900만 원까지 오른다는 괴담이 있었지만 41만원에서 4만원만 올렸다고 함.

15. SNS를 타고 퍼지는 '가짜 뉴스'를 계속 보면 뇌도 속아 넘어간다는 보도임.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가짜뉴스' 공유하는 지식이 기억으로 형성되면 인간의 뇌는 사실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함.

16.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됨에 따라 위안부 합의 역시 무효화 할 것을 촉구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당장 해임, 화해치유재단 모든 활동 중단, 10억 엔 반환 후 해산’ 등을 주장임.

17.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설립 반대를 주장하며 본관을 점거 중인 학생들을 끌어내면서 물대포를 쏴 일부 학생들이 부상을 입힘.
학생 1명이 정신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갔고, 또 다른 학생들도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음.

18. 경찰은 대학 내 고질적 갑질 행위와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대학 내 핫라인을 설치하고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중임.
선·후배 간 위계질서를 빙자한 폭행이나 성범죄와 더불어 과도한 학과 규율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임.

19.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도록 유도해온 교육부가 학종 확대를 제지하고 나섬.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학종 확대에 힘써온 교육부가 갑자기 방침을 바꾸자 대학가에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20. 젊은 층 사이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자신의 남성성을 나타내는 성적표처럼 여겨지고 있음.
남성 호르몬은 20대 초반에 정점을 찍고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줄어들어듬.
규칙적인 운동과 달걀, 생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함.

21. 식품의 영양표시를 잘 읽지 않는 여성이 꼼꼼히 읽는 여성에 비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할 위험이 최대 1.9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이런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발표함.

22. 내국인 제주관광객들이 높은 물가와 대중교통 불편을 제주관광의 불만 요인으로 꼽음.
내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은 '높은 물가''대중교통 불편' '쇼핑품목 다양상 부족'등을 불만족 요인으로 지적함.

23. 새콤달콤 씹는 맛이 매력적인 '하리보 젤리'의 주원료인 젤라틴이 '돼지 껍데기'와 '뼈'로 만들어진다고 함.
젤리 업체들은 ‘젤라틴을 얻기 위해 부산물의 많은 부위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란다’고 주장함.

24. 잇몸병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는 내용임.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14배, 뇌졸중 위험이 두 배임,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미숙아 출산 가능성이 7배,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의 두 배임.

25. 도로에 몇 미터씩 깊은 구멍을 남기는 싱크홀, 물이 새는 상하수관 때문인 경우가 많음.
멀쩡한 도로 아래서 깊은 구멍을 만들고 있는 낡은 상하수관들이 심각한 상태임.

26. 배우 이민호 씨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500만 원을 기부함.
이민호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고액 기부자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에 이름을 올림.

27.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함.
광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함. <무한도전>의 막내 광희의 공백은 '엑소'의 수호가 메꿀 전망임.

28. 아시아 팝페라 가수 최초 美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임형주가 육군제1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 입소함.
임은 입대 후엔 휴가를 이용해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함.

29. 배우 공유와 손예진이 제11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름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에,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작품상 등 3개 부문에 오름.
또한 마동석·문소리가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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