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3.6.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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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파면과 직무복귀'대한민국의 미래 좌우 판가름... 대통령측 미르와 K스포츠재단 기업 자발적 뇌물 의견서 제출

1.'파면이냐, 직무 복귀냐'며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대통령 탄핵심판이 이번 주(10일이나 13일) 판가름이 날 전망임.
오늘(6일)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가 헌재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2. 박근혜 대통령 측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출연은 자발적이었고 뇌물이 아니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함.
대기업 관계자들의 검찰 진술과 사실조회 회신 내용을 종합해볼 때,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것.

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6일)2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
박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고 기업들의 재단출연에도 개입했다는 뇌물죄 혐의가 집중 거론될 전망.

4.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집을 27년전 최순실이 구입해 줬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특검은 최순실이 대통령의 집값과 옷값 등을 대신 지급한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이 '경제적 동반자 관계'이자 '뇌물수수 공범'임을 향후 재판에서 강조할 계획임.

5. 특검팀은 53개 대기업이 총 774억 원을 출연한 미르∙K스포츠재단이 사실상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운영'한 것으로 결론을 내림.
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낸 이는 최순실이었다고 새롭게 파악함.

6.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대해 불법적 사찰을 한 의혹이 나옴.
야당은 즉각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국정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나옴.

7. 교계 보수권을 대변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태극기 집회'에 교인 2만여 명을 동원한 사실이 알려짐.
3.1절 구국기도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은혜와 진리교회’ 교인 2만여 명이 동원함.

8.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주최하는 ‘탄기국’이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됨.
탄기국은 최근 창당준비위원회를 비밀리에 결성했으며 지난달 24일 새누리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함.

9. 대통령 대리인단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 지연 이유로 차량 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의 근거로 1분짜리 영상을 제출함.
해당 영상은 돌진 사고가 아닌 걸로 드러나며 대리인단도 말을 바꾸고 있음.

10. 미국 행정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한국의 대표적 부패 사례로 지목함.
국무부가 발표한 ‘2016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의 인권상황을 거론하며 최 국정농단을 한국의 대표적 부패로, 촛불집회는 평화적으로 평가함.

11. 한겨레의 대통령의 탄핵관련 여론조사 결과, 탄핵심판에 관한 의견에서 탄핵(75.7%), 기각(18.6%)로 나타남.
탄핵될 경우 사법처리(67.8%),사법처리반대(17.5%)로 조사됐고, 또한 구속여부와 상관없이 철처한 수사 촉구(85.4%), 검찰수사 중단(9.5%)로 조사됨.

12.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여야 후보의 다자대결, 정당별 대결, 양자대결 등에서 1위를 차지 대세론을 굳힘.
조선일보가 실시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재인(30.2%), 황교안(12.5%), 안희정(12.0%),안철수(8.8%)등이고, 정당별 대결에서도 문재인(41.5%),황교안(19.1%), 안철수(14.2%),유승민(4.4%), 심상정(2.4%)이며, 빅텐트 성사로 문과 안, 문과 황 대결시에도 각각 45.5대 32.0%와 56.8%대 24.4%로 나타남.

13.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적폐청산'을 강조하며 '대연정론'을 내세운 안희정 충남지사를 견제함.
안 지사도 의원 멘토단을 출범시키고, 비문계 초선 의원 3명의 영입을 발표함.

14. 범보수 진영 후보들도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음.
홍준표는MBC와 인터뷰에서 '국가 경영'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냈고, 유승민은 호남을 찾아 호남 출신 인재 발탁을 약속했고, 남경필은 자신이 결국 바른정당 후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임.

15. 청와대(헌현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가 태극기집회 초반, 친박단체(엄마부대,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자유청년연합, 신의한수 등)와 수시로 통화와 문자메시를 주고받은 사실이 밝혀짐.
이들 단체는 탄핵반대 집회와 특검팀 수사를 비난하는 과격 시위를 주도해 청와대와의 조율 의혹이 제기됨.

16. '삼성 합병'에 찬성해 5000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국민연금이 보험료를 인상한다고 함.
공단은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인상이라고 하지만, 조만간 모든 소득자로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옴.

17.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6일) 오전 7시 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힘.

18. 유승민 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이) 재협상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협상을 파기하겠다”고 밝힘
유 의원은 “(합의로 받은) 10억 엔(약 103억 원)을 돌려주고 독일처럼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함.

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가 지난 4일 93번째 생일을 맞음.
올해 93세인 김 할머니는 이제 40명만 남은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으로 현재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며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의 보호를 받고 있음.

20.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팀이 25년 철수시킨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거론한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함.
대북 선제타격과 추가 배치도 검토 대상인 가운데, 한국의 '핵무장론'이 재점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21. 중국은 사드배치관련 보복조치로 중국내 롯데마트 4곳에 소방시설 미비로 영업조치를 내림.
한국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동영상도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반한감정이 확대되고 있음.

22. 정부가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서 중국의 보복 조치도 노골화됨.
사드 문제를 한미군사동맹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 러시아의 손을 굳게 잡으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냉전 구도가 재연되는 모양새임.

23. 환경부는 오늘 광주광역시,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차·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함.
광주 지역에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를 우선 보급, 향후 전남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임.

24. 예비군 동원훈련이 오늘부터 11월 말까지 실시됨.
훈련 대상자는 58만여 명이며, 장교와 부사관의 경우 전역 1~6년차, 병사는 1~4년차 예비군임.
훈련 통지서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훈련을 받지 않으면 별도의 보충 훈련 없이 고발 처벌을 받게 됨.

25. 850억 원을 들여 짓고도 부실 공사로 개통조차 하지 못한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결국 도심 속 흉물로 남게 될 전망됨.
대안으로 추진된 소형 모노레일 사업도 민간 사업자의 자금력이 부족해 사실상 무산됨.

26.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16개월 만에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함

27. 지하철의 안전을 책임진 역무원들이 술 취한 승객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매년 증가함.
화풀이 삼아 벌이는 지하철 폭력은 매년 50건 넘게 발생하고 있음.

28. 취업준비생을 울리는 채용공고와 다른 일을 시키는 이른바 '낚시성 채용'주의보.
일부 업체들은 입사한 직원에게 실적경쟁만 시킨 뒤 일부만 정식채용하기까지 하고 있다는 것.

29. 점원 없이 기계를 통해서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무인 가게가 증가하고 있음.
편리하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다지만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둘고 있음.

30. 10대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수시로 굶긴 50대 어머니에게 법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함.
법원은 ‘처벌 전력이 없고 피해 아동 아버지가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31.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립병원을 소방관을 위한 전문 소방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함.
당초 중앙정부 차원에서 소방병원 건립을 검토했지만 경찰병원이 연 3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의 비용 문제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음.

32. 10년 동안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결손가정 자녀와 고아 등 8명의 여아를 돌보던 김종혁 경위가 위암으로 28년 경찰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함.
명예퇴직한 김 경위는 이제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 모든 것을 바칠 예정임.

33.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의 친일파 논란과 인터넷 게시물 삭제 요청에 대해 5일 사과문을 냄.
외증조부 이종만은 일제 시대 '금광왕'으로 불린 거부 였으며 친일단체 간부를 지내며 일제 경찰에 거액의 기부금을 낸 사실에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한 인물임.

34. 배우 이순재(1935년생,83세)의 연기 인생이 60주년을 맞이함
30년전 술담배를 끊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젊은배우 못지않은 대본암기력으로 현역 배우로서 건재함을 과시함..

35. 홍상수·김민희가 조용히 귀국해 서울 한남동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됨.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는 뜨거운 박수갈채 대신 조용한 귀국길을 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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