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2.28.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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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대리인단을 통해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사익을 위해 권한을 쓴 적이 없고, 국정 농단도 없었다" 고 진술함.
국회 소추인단은 "헌법·법률을 위반한 정도가 심각하다"며, 탄핵 필요성을 거듭 주장함.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론은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임.
헌재는 재판관 평의를 거쳐, 선고 당일 찬반 표결을 할 계획임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을 끝내고, 오늘(28일)부터 평의를 열 계획.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추후 선고 기일을 지정해 통보하겠다"고 밝힘.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별검사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음.
박영수 특검팀의 대통령 대면조사는 결국 무산됐고, 특검 수사는 28일 종료됨.

▶ 박영수 특검팀의 90일간의 수사가 오늘 종료함.
특검팀은 안종범 업무수첩 39권의 증거확보로 최순실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장-차관급 인사 6명을 구속하고 20여 명을 기소하는 상과를 냄.

▶수사기간 연장을 요구했던 민주당 등 야권 3당은 황 권한대행 탄핵과 특검법 직권상정에 추진을 합의함.
바른정당은 "탄핵사유가 아니"라며 불참했고, 자유한국당은 "정치 공세"라며 반발함.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은 여전히 어렵다'는 메시지를 냄.
황교안 권한대행을 맹비난하면서 '여야를 떠나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길을 국회가 찾아야 한다'고 촉구함.

▶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대 규모의 경선이 현실화하고 있음.
주자들은 규모에 따른 유불리를 두고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는 있지만, 결국 민심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선전을 자신함.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이던 시기(2014.4~5.)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사IN이 보도함.
박 대통령은 잦은 시술 탓에 얼굴의 멍 자국을 지우기 위해 멍을 빼는 주사도 맞았다고 함.

▶국정원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국가안전보위성 등이 주도한 북한 정부 차원의 조직적 테러"라고 국회에 보고함.
암살조와 지원조로 나눠 활동하던 北 조직원들이 암살 직전 현지에서 합류한 것으로 파악됨.

▶유럽연합이 북한의 잇따른 핵,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안을 발표함.
EU는 독자적인 추가 제재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핵 문제와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대책 논의에 들어감.
한·미·일 3국은 신경성 독가스인 'VX'를 북한이 사용한 정황과 관련해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

▶롯데가 이사회에서 사드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골프장을 경기도 남양주의 군 소유지와 교환하기로 의결함.
중국 관영 매체들은 롯데 불매 운동 등을 경고하며 강력 반발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조윤선의 첫 공판이 오늘 진행될 예정.
검찰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하고 피고인의 의견을 밝히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음.

▶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던 허남식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
허 전 시장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검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서 차질을 빚을 전망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해를 끼치겠다고 예고했던 50대 남성이 동대문구 한 찜질방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힘.
정(56)씨는 지난주 지인에게 "문재인을 죽이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음.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가 3·1절을 앞두고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냄.
‘태극기를 시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국격 모독’이라며 태극기집회를 비판하고 나섬.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에 항거한 3·1절을 기념해 열리는 집회·행진이 예정대로 열릴 예정임.
법원이 경찰의 금지 통고했던 부산의 일본영사관 인근의 3·1절 평화대회를 허용했기 때문.

▶이철성 경찰청장이 최근 과격해진 보수단체의 헌재 재판관과 특검에 대한 협박 발언에 대해 ‘수사할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음.
실제 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심각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임.

▶여성의 ‘높은 스펙’이 저출산의 주된 원인이므로 스펙을 낮추거나 눈을 낮추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자가 보직에서 물러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켜 유감이라고 밝힘.

▶ '투자의 귀채' 워런퍼핏이 애플에 19조를 투자, 올해 들어 한달만에 애플 보유 주식이 두배 (1억3300만주, 전체 2.5%)로 증가함.
IT관련 주식 대신 코카콜라, 하인즈 케첩 등 소비제품에 주로 투자해 온 버핏은 "애플은 반짝 떳떠가 사라지는 제품이 아니다"면서 "미국경제가 4년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함.

▶ 日한류 침체에도 빅뱅, 방탄소년단, 2PM, 아이콘 등 K팝 그룹들이 '제31회 일본골드디스크대상'을 수상함.
빅뱅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등 5관왕을 차지했고, 방탄소년단과 2PM은 '베스트3앨범(아시아부문)상'을, 아이콘은 '뉴 아티스트 오브더 이어'등 2관왕에 오름.

▶ 26일(현지시간) 열린 '제89회 아카데미상'에서 <문라이트>가 작품상을 수상함.
감독상은 <라라랜드>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남우주연상에는 <맨체스트터 바이더씨>의 케이시 애플렉에게, 여우주연상은 <라라랜드>의 엠마스톤에게 돌아감.

▶국립현대미술관이 4월 18일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 전:균열>에서 위작논란의 <미인도>공개방침에 유족이 반발함..
미술관은 지난해 12월 검찰이 '진품'이라는 결론을 발표했고, 미술계에서도 '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작품 공개 이유를 밝힘.

▶경적을 울린 상대 운전자에게 보복운전을 하고, 직장 주차장까지 쫓아간 20대가 경찰에 입건됨.
주차 차단기를 막무가내로 밀어 주차장까지 추격한 뒤 협박 문자까지 보냄.

▶ 소속 선수를 폭행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뜨린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가 경찰에 기소됨.
학생들의 험담을 직접 듣고 화가 나 기합을 주다 벌어진 일임.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아내와 계속 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

▶경찰의 DNA 수사로 18년 만에 붙잡힌 강간살인 범에게 무기징역이 구형함.
지난 2010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돼 DNA가 확보된 성범죄의 공소시효가 15년에서 25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범행이 밝혀짐.

▶스마트폰의 몰카 주의보가 목욕탕 업계로 확산됨.
스마트폰에 방수기능이 탑재되면서 여탕에서 여성들은 자신도 모르게 나체가 찍힐 수 있다는 몰래 카메라 공포가 확산됨.

▶캔 커피와 컵 커피가 당류와 카페인 함량이 높아 건강에 위협한다는 주의보가 내려짐.
편의점과 마트에서 쉽게 구입해 즐길 수 있는 캔과 컵 커피가 생각보다 당류와 카페인 함량이 높아 잠을 못 자거나 살찔 염려가 있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함.

▶1년여간 불량 계란 30만 개를 시중에 유통한 유통업자와 농장주, 식당 업주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힘.
적발된 식당은 불량 계란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계란탕과 찜, 계란말이 등을 조리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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