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에버랜드 롤러코스터타나?
이재용, 에버랜드 롤러코스터타나?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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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불안하고 떨렸다” 공포에 떨은 사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오후 510분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비상계단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티익스프레스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언론인터뷰에서 경사를 올라가던 도중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섰다한참을 기다려도 움직이지 않아 불안해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측은 3분만에 정비팀을 출동시켜 20분후 문제를 해결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난이도 놀이기구인 티 익스프레스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센서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이는 급작스런 강풍이나, 나뭇잎, 이물질 등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정지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롤러코스터가 거꾸로 움직이는 트랙에서 고장이 났다면 위험은 상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업계관계자는 승객들이 목숨을 내놓고 타야할 정도로 불안감이 컸다이재용 부회장이 탑승했다면 에버랜드 측의 반응은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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