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6.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2. 16.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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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
황은 "이번 사건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보여준다"면서 정치권에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함.

2. 김정은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북한 비밀요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에 피살됨.
김정은이 5년전 자신의 권력 유지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김정남을 암살하라고 스텐딩오더를 지시했다는 관측임.

3. 피살된 김정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말레이시아 당국이 부검함.
현지 경찰은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을 뿌린 용의자 베트남인 도안티흐엉(29)를 체포하고, 다른 용의자도 추적중임.

4. 북한 김정은이 권좌에 오른 뒤 '백두혈통'인 이복형인 김정남은 지속적인 암살 위협에 시달림.
아들 김한솔 등 유가족들은 베이징과 마카오에서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5.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은 탈북자들을 타깃으로 한 암살 간첩이 국내 잠입했다고 밝힘.
국정원 발표한 탈북 위장 암살자는 한 10명 정도로 알려짐.
경찰은 탈북인사 보호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군은 대북 방송을 검토 중임.

6. 황교안 권한대행은 NCC상임위원회를 주재하며 사건 진상 파악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 태세를 강화를 지시.
다음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실시할 방침임.

7. 김종인, 김무성, 정의화가 15일 조찬 회동을 갖고 분권형 개헌에 동의함.
민주당,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치세력을 연대하는 '제3지대'를 만들겠다는 구상. 하지만 김종인이 탄핵안 결정 때까지 정치적 결단을 미룰 것으로 관측됨.

8. 자유한국당의 공식 대선후보는 이인제, 원유철, 김진, 안상수 등 4명.
당내에서는 4인에 대해선 관심없고, 헌재의 탄핵안 결정여부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에만 관심을 보임.

9. 홍준표 경남지사가 정치적 갈림길에 섬.
오늘 고등법원의 ‘성완종 리스트’ 연루에 대한 항소심 결정에 따라 ‘보수의 아이콘’으로 화려하게 재기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정치 생명에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기 때문임.

10.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출마에 65%(반대 17.9%, 매우반대 47.2%, 찬성 12,4%, 매우찬성12.8%)이상이 반대함.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5.2%), 경기·인천(69.8%), 서울(64.3%), 부산·울산·경남(63.6%), 대구·경북(62%)등이 반대 의사가 높았고, 찬성 응답이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32.4%)임.

11. 야권 3당의 '청문회 일방 의결'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상임위 일정을 거부하기로 함.
민주당은 "여당답지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고, 국민의당은 '두 당의 공동 책임'을 싸잡아 비난함.

12. 국민의당은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사드반대 당론 철회 나설 것으로 보임.
안철수 의원도 "사드는 국가 간 협약으로 다음 정부에서 뒤집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꿈.

13. 탄핵정국에 틈타 관료 낙하산은 이틀에 한 명꼴로 내려옴.
2016.11.이후 100여일 동안 55명의 공무원 출신이 공공기관 임원에 선출됨.
28개 공공기관장이 새로 선출됐는데, 기획재정부, 산업통산부(4명), 미래창초부, 농림축산부(3명), 고용노동부(2명),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환경부(1명)등임.

14.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함.
문재인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외연 확대를, 안희정은 충청과 중도 공략을, 이재명은 온라인과 노동조합과 연대 전략을 펼침.

15.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삼성전자와 MBC 청문회를 야권 3당 주도로 단독 처리한 데 따른 파문 확산.
여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한다고 선언하자 야권은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하겠다는 태세임.

16.특검은 "윤전추 행정관이 개통한 차명 전화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570차례(도피중127회)나 통화했다"며 靑 압수수색이 필요성을 주장.
청와대 측은 압수수색 허가 여부는 법원의 판단 대상이 아니라고 맞섬.

17. 박근혜 대통령이 2015.12.에 세월호 청문회 직전 “증인 성향 파악, 예상 Q&A 준비 철저” 지시.
청와대 경제수석실이 작성한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보고'문건에 이 같은 지시 내용이 담겨있었음.

18.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두번째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10시 20분 열리고,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
이 부회장은 기존 적용됐던 430억 원대 뇌물 공여와 특경법상 횡령, 국회 위증 외에, 재산 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혐의가 추가로 적용됨.

19. 특검의 1차 수사기한 종료가 12일이 남음.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 간의 뇌물죄 혐의 규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태세이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 박 대통령 대면조사, 청와대 압수수색, 우병우 구속기소가 아직 남음.

20.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사용한 차명 휴대전화 두 대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개설했다고 밝힘.
박 대통령과 최 씨의 통화는 지난해 4월부터 총 570회 정도였으며, 최종 통화는 지난해 10월 26일로 알고 있다고 함.

21. 고영태 녹음파일에는 최순실 측근과 문체부 관계자가 안산의 세월호 정부예산까지 착복할 계획이 드러남.
‘안산은 손만 내밀면 덥썩 잡을 좌빨들이 널렸다. 뭐 뽑아먹을 거 없나 보자’는 등의 녹취가 담김.

22. '광고사 지분 강탈 시도' 혐의로 기소된 광고 감독 차은택이 법정에서 최순실의 힘을 빌어 자신의 광고대행사 성장을 계획했다고 밝힘.
검찰이 ‘최순실의 영향력을 믿고 포레카 인수를 추진했냐’고 묻는 질문에 ‘맞다’고 답함.

23. 자유당이 당명을 개정한 후 첫 일정으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해 논란임.
자유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이랜드, MBC 등에 대한 청문회 개최안을 통과시킨 것에 반발해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함.

24.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감.
교육부는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국정교과서를 수업 보조교재 형태로 배포하겠다는 뜻을 밝힘.

25.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태극기 봉을 휘두르기 위함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옴.
집회 현장에서 태극기 봉에 가격당해 부상당하는 이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임.

26. 정부가 한센인들에게 강제 낙태 등의 인권침해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옴.
한센인들이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지 5년만으로 1인당 3000 ~ 4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함.

27.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 여성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이고 성폭행한 택시기사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됨.
검찰은 택시기사가 조사받는 태도가 매우 불량하고 대만 관광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쳐 중형을 구형했다고 밝힘.

28.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가 2조 원이 넘는 등 ‘휴면금융재산’이 모두 4조3,846억 원에 달함.
개인 휴면금융재산을 확인하려면 ‘파인’에 들어가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클릭하고 휴면금융재산을 열면 됨.

29. ‘자라’ ‘크록스 포 키즈’ ‘오가닉맘’ 등 유명 브랜드가 출시한 유아·아동 제품들에서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됨.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에 미달한 45개 업체 47개 제품을 수거·교환 등 리콜 조치함.

30. 아파트 관리비를 지자체에 관리 위탁을 맡기거나 요금 단가를 낮추는 방안도 거론됨.
그간 아파트 관리비는 쓰지 않은 TV요금, 부풀려진 난방비, 과중한 연체료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음.

31. 지난해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던 경기도 일산 초고층 주상복합 인근 도로가 일주일여 만에 또 발생함.
6차선 도로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아파트 입주민들에 불안도 가중되고 있음.

32.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불에 타고 있는 차량에 실신해 있는 일가족 5명을 구한 육군 상사가 있어 화제임.
육군 51사단 박철륜 상사는 뒤늦게 이 사실을 제보한 가족들에 의해 모범시민 표창을 받음.

33. 남북 최초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국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가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시애틀, 시카토 등에서 연장 상영이 결정됐고, 오는 17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도 개봉될 예정임.

34. 미국 안보정책을 총괄해온 마이클 NSC 보좌관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을 둘러싼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대됨.
공화당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제2의 워터게이트' 경고도 나오고 있음.

35. 애플은 차기 '아이폰8'에 3D 안면인식기술 탑재해 안드로이드와 경쟁할 전망임.
JP모간은 "안면인식 3D 스캐너가 아이폰8서 홈버튼 대체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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