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2.13.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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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갤럽의 2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20대는 94%임.
60대 이상도 60%로 전체 국민 10명 중 8명은 박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짐.

2. 안종범ㆍ정호성 등의 ‘깨알 메모’가 崔게이트 핵심 단서가 됨.
공무원들은 상부의 비상정적 지시에 "메모만이 살길"이라며 자기방어적 메모작성함.

3.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문재인 안 되는 이유? 제2의 박근혜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힘.
12일 전라북도당 만찬에 참석해 “(문 전 대표는) 기득권에 절어있고 특권에 빠져있다”고 밝힘.

4. 문재인과 안희정이 지난주말 호남을 방문, 민심 잡기 맞대결을 펼침.
문재인은 전주 구제역 상황실을 둘러보며 '정주도시로 가꾸겠다'고 밝혔고, 안희정은 광주 5.18묘역을 참배해 민주정신 계승 의지를 밝힘.

5. 남경필 경기 지사가 문재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다’며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더 낫다’는 평가를 내놓음.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처럼 그냥 중간에 안 나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냄.

6. 수신제가 못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아들 논란에 당직을 사퇴함.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창당에 적극 참여했던 장 의원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음주, 흡연에 성매매 시도 행동에 결국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전격 사퇴함.

7. 정유라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함.
특검팀이 출범한 이래 한 피의자에게 2번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최 전 총장이 처음임.

8. 특검은 오늘(13일)9시 30분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소환할 예정. 1월 19일 영장기각 25일만임.
430억원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게 청와대가 공정위를 압박해서 삼성에 추가 특혜를 줬는지를 조사할 계획.

9. 삼성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들은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에 대책 마련에 돌입함.
삼성 관계자는 "합병과 승마 지원을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는 사실이 이미 법원에서 확인됐"다면서 "이 부회장이 재소환 조사에 성실히 임해 뇌물 혐의를 벗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함.

10. 특검은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받은 의사들을 소환 조사를 하고 있음.
12일 김상만(전 대통령자문의)을 소환 조사를 벌였고 이병석(세브란스병원장), 이임순(순천향대 교수), 김영재(김영재 성형외과원장)등이 참고인 신분 불러 조사할 계획.

11.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측이 갑자기 녹취 파일 하나를 들고 나옴.
이를 근거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본질이 '고영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12. 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이 ‘고영태 일당 음모를 분쇄하고 박근혜의 숭고한 뜻을 지키겠다’고 말함.
또, 언론이 자신을 '마사지사'로 보도한 것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함.

13. 보수단체의 태극기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도 등장함.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들도 촛불집회에 나와 박 대통령의 탄핵과 세월호 추모에 뜻을 모음.

14.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 현장에서 시위대들이 취재기자들을 연이어 폭행해 논란임.
경찰은 폭행당한 기자들이 고소장을 접수하면 수사에 나설 계획임.

15. 정치권은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선거 연령을 하양(만 18세)문제가 이슈임.
18세 투표권이 부여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28만여 명의 유권자가 늘게 돼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16.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문화예술 사업 다수가 올해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
정부가 블랙리스트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17. 경찰청은 교육 당국과 협조해 '신학기 선후배 간 폭행·강요 등 악습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힘.
신학기를 앞둔 새내기 환영행사에서 음주 사망사고, 가혹 행위 등이 발생하는 것을 근절하자는 취지라고 함.

18. 북한이 어제(1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함.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강경책에 대한 떠보기 차원으로 보임.
미국과 일본 정상은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함.

19. 황교안 권한대행은 12일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 점검회의에서 북 미사일 발사에 '응징 최선'이라고 밝힘.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함.

20. 공정위는 하자대비 핑계로 하청대금 안준 포스코ICT에 과징금 14억 원을 부과함.
포스코ICT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성능 유보, 하자 보증 등을 이유로 16개 업체에 대금과 지연이자 등 총 4억 4254만 원을 제때 지급하지 않음.

21. 한국인의 48%는 '70살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됨.
현재 법적 노인연령(65세)기준을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엔, 38%가 찬성, 37%가 반대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섬.
노인연령기준 상향은 은퇴 후 연금을 받기까지 소득이 단절되는 '소득 절벽' 대책이 우선돼야 함.

22. 수사기관이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 사례가 증가 추세임.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법정 증거 능력이 안되지만, 심증을 굳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23. 온라인 쇼핑몰의 모바일 매출(58%, 4분기 기준)비중이 PC를 앞섬.
67개 카테고리에서 52개의 모바일 판매 비중이 PC보다 높음.

24. 해외 거주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물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역직구'(1억 달러)가 증가 추세임.
한류를 타고 중회권 소비자들은 국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나 한국 연예인의 패션과 화장품 등을 쇼핑.

25. 필리핀에서 경찰에게 납치 살해된 한국인 사업가 사건의 수사일지를 MBC<PD수첩>이 입수, 공개함.
필리핀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인하고도 몇 달씩 수사를 미뤄 처음부터 수사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남.

26. 인천 부평경찰서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으로 테러방지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해 논란임.
해당 포스터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함께 'STOP! 테러'라는 문구가 적힘.

27. 청와대 재직시절 경찰 인사 개입 의혹을 받던 박건찬 치안감에 대한 경찰 내부 감찰 결과 혐의없음 결론임.
경찰청은 ‘박 차장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은 자료 등을 감찰한 결과 혐의 없다’는 판단을 내림.

28. 육아휴직 수급자가 복직 후 1년 뒤 직장에 남아 있는 비율이 56%에 불과함.
육아 부담과 직장에서의 '찬밥 대우'가 원인임. 과도한 업무량과 승진 불이익, 동료와 어색해진 관계 등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함.

29.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투잡’, ‘쓰리잡’ 등 부업을 한 직장인이 4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됨.
직장인 가운데 부업을 하는 비중은 2% 미만으로 아직 높진 않지만, 여성, 고령자, 저학력층에서 부업을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됨.

30. 정규직 전환을 피하려 해고-재고용을 편법적으로 반복한 대기업에 대법원이 제동을 검.
재판부는 ‘사직서가 진의인지 판단하지 않고 근로계약 종료를 인정한 원심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냄.

31. 부모의 영향으로 첫 번째 자녀가 다른 동생들보다 똑똑하게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이는 ‘부모가 첫아이와 가장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는 연구진의 설명임.

32.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햄버거 가격을 100∼300원 올리자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림.
버거킹의 ‘통새우 스테이크버거’가 1만 원에 육박하는 9천600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음.

33. 벨기에의 디지털 마케팅 업체 ‘뉴퓨전’이 전 직원의 손에 작은 마이크로칩을 심어 사원증을 대신하는 정책을 실행한다고 함.
이 전자태그 칩에는 개인 식별 정보, 시스템 접근 권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

34. 밸런타인데이에 남성들은 정성이 들어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최고의 선물로 꼽음.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22.8%)'을 1위로 꼽음.

35. 美 무역 개선·日센카쿠 방위 맞교환하며 트럼프·아베 공조르 과시함.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아베의 답방 초청에 트럼프가 호응, 미·일 차기 정상회담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동북아 및 한반도 정책이 미·일 정상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전함.

36.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은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주 불법 체류자 체포해 일부를 추방함.
새 이민 규제 추가 조치도 임박함.

37.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이 결혼식을 앞두고 갖게 된 콘서트가 논란임.
지난해 콘서트가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논란에 고액의 티켓값과 소율의 무례한 관람태도가 문제가 됨.

38. 방송인 김혜영은 1997년 사구체신우염(신장에 구멍이 둟린 증상)진단을 받고 10년 넘게 투병함.
투병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싱글벙글 쇼>를 지켜낸 김혜영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짐.

39. 지창욱, 심은경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유해진 주연의 영화<공조>, 전 세계 액션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트리플엑스리턴즈>, 정우성-조인성 주연의 <더 킹>, SF영화<컨택트>가 뒤를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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