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1.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1. 31.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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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검과 靑은 2월 8∼10일 경 靑아닌 제3장소에서 대면조사받기로 하고 일정 조율중임.
특검은 대면 조사에 앞서 이번주 청와대를 압수수색할 방침임.

2. 새누리당이 설 연휴 직후 ‘대선 후보 띄우기’에 나선 모양새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많은 보수세력이 ‘황교안 대통령’ 말한다”며 공객적 러브콜을 보냄.
황이 대선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나면 됨.

3. 트럼프 美대통령은 30일 황교안 권한대행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언제나 100%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는 한·미 군사 동맹관계 발전을 언급했지만,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이슈와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민감한 현안은 언급하지 않음

4. 설 연휴 동안 민심을 점검한 대권잠룡들이 문재인 대세론에 맞춰 '제3지대' 구축을 지지하는 핵심 인사들이 회동을 갖고 연대를 모색중임.
안철수·정운찬이 어제(30일) 만나 공정·동반성장 토론회 열기로 했고, 김종인·손학규도 이번 주에 회동하기로 함.

5.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제3지대 불지피기'행보.
설 연휴 기간 손학규·김무성·박지원과 순차 회동을 가졌고, 일단 별도 세력화를 추진하고 단계별로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과 연대하는 '반기문식 자강론'으로 가닥 잡음.

6. 반기문 캠프 사무실이 마포에서 여의도 국회근처로 옮기며 확대 개편이 예상됨.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권영세 전 의원등이 새로 영입됨.

7. 뉴욕타임스가 반기문의 대선 행보를 보도하면서 우상화 논란이 일었던 충북 음성군의 기념사업을 자세히 소개함.
반기문을 닮은 아이를 낳기 위해 생가터를 찾는 부부가 늘자 인근에 모텔의 증축공사가 진행됐다고 소개함.

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옛 친이와 친박을 아우리는 대선캠프를 꾸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를 얻은 유는 친이계 진수희에 캠프총괄을 맡기고, 친이 신성범, 박정하 등을 영입함. 지상욱 의원이 금주 중 탈당해 유 캠프에 합류할 전망임.

9. 야권은 반문재인 전선이 확대되며 반기문-유승민 -안철수 카드로 집약되고 있음.
반문 진영에서는 21일 반기문-김종인, 25일 박지원-김종인, 26일 박지원-손학규, 27일 반기문-손학규, 30일 반기문-박지원이 회동을 가짐.

10. 2월 탈당설이 제기된 김종인이 반문진영 단일화에 선봉에 나섬.
김은 정치개혁을 위한 세대교체를 위한 '50대 주자론'에 안희정(설연휴 만나 탈당권유), 남경필, 유승민 등을 거론함.

11. 추미애 대표는 정치권의 '제3지대 빅텐트' 논의에 ‘단언컨대 빅텐트는 기둥도 못 박고 민심에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함.
새누리당과 다르지 않은 분들과 모여 기득권을 연장하는 것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정치 적폐라고 밝힘.

12.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 ‘뇌물죄 수사기밀’ 파악위해 靑 참모 동원 정황이 밝혀짐.
증거인멸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직무정지 상태에서 靑참모(김현숙 수석)에게 지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임.

13. 특검의 날선 칼날이 우병우 전 靑민정수석를 향하고 있음.
우는 2016년 5, 6월 문체부 직원 5명 좌천된 ‘2차 인사 파동’에 개입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직과 특별감찰관실 헤체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음.

14. 헌법재판소가 3월 13일 이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위해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
박 대통령과 헌재, 특검 모두 ‘운명의 2월’을 맞아 치열한 변론공방 및 수사와 방어를 예고함.

15. 정규재 주필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진행한 인터뷰의 뒷 이야기를 공개함.
정 주필은 ‘탄핵이 기각되면 검찰이나 언론의 과잉과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은 '국민의 힘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대답함.

16. 최순실이 개인적 사익을 위해 저개발 국가 지원금을 노린 미얀마 대사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됨.
최는 우리 정부가 미얀마에 지원하는 개발원조, ODA사업비 수백억 원대 예산을 노려 한류 붐을 일으키겠다며 'K-x타운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으로 확인됨.

17. 정유라는 텐마크 법원의 구금 연장으로 특검수사를 받지 않을 전망임.
정은 '정치적 희생자'라고 주장하며, 이화여대 부정입학, 삼성과 K스포츠의 계약은 알지 못한다고 혐의를 부인했고, 20개월 된 아들 문제를 말할 때는 눈물을 보이며 인도주의에 호소함.

18. 친일, 독재 미화 논란이 제기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됨.
교육부는 "현장 검토본과 최종본 사이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며 "교육부가 각계 의견을 많이 수용했다. 긍정적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밝힘.

19.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 공우영 씨는 동료 민간잠수사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옴.
민간잠수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은 제쳐놓고 공 씨만 기소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재차 확인함.

20. 국제표준 해도 집 개정을 3개월 앞두고 한일 양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예정임.
일본은 기존대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고수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해와 동해 병기를 강하게 주장함.

21. 미국 가전 시장서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3위에 오름.
삼성은 부동의 1위 미국 월풀(16.6%)를 제치고 17.3%를 차지하면서 사상 첫 연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함.

22. 공룡 포털 네이버가 온라인 광고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
영세업자들은 검색 노출을 위해 큰돈을 써야 하면서 울상이지만, 적절한 규제나 심의가 없다는 것.

23. 네이버가 자율주행차·카셰어링 사업 진출함.
이달 초 분사한 네이버랩스에 2년간 1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함.

24. 문과생의 취업난에 이어 과외시장까지 찬바람이 일며 알바난도 심각.
영어가 2018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과외시장의 큰 손인 서울 강남 학부모들은 영어 과외비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

25. 설 연휴 폭설로 전국 각지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인데, 일반제설제 사용으로 환경오염과 차량부식 우려가 지적됨.
최근 3년간 서울시의 친환경 제설제 사용량은 평균 4.7% 수준이고,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는 2%도 안 됨,

26.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지방도 잘못 쓰면 치매나 뇌졸중, 암까지 일으킬 수 있음.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나 카놀라유는 음식을 튀기거나 전을 부칠 때 쓰면 좋고, 발연점이 낮은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는 무침용이나 가벼운 조리용으로 쓰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

27. 전국 법원에 재판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이 설치됨.
현재 안내시스템은 서울중앙지법, 울산지법 등 5곳에 설치되어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 73개 법원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임.

28. 기내서 술 취해 부부싸움을 벌이며 승무원에게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 2년, 징역 8개월이 선고됨.
재판부는 "운항 중인 기내에서 승무원을 다치게 하고 물품을 파손해 죄질이 나쁘다고 밝힘.

29. 뮤지컬영화'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29일 열린 美 배우조합 여우주연상을 수상함.
남우주연상에는 '펜스'의 덴절 워싱턴이, 작품상은 NASA에 참가한 흑인여성 3명의 1960년대 실화를 담은 '히든 피겨스'가 받음.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상에서 7관왕을 차지했으며, 아카데미 13개 부문 후보로 오름.

30. 배우 이요원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가 고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함.
이요원은 MBC TV 드라마 <불야성> 종영 후 영화 <그래, 가족> 개봉을 앞둠.

31. 홍상수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김민희 씨가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에 나섬,
한 해외 영화 전문 사이트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여배우가 해변가 마을을 거닐며 유부남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는데, 두사람의 상황과 유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이라는 논란임.

32. 걸그룹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 씨의 택시안에서 칸막이에 두발을 올린 SNS 사진이 논란임.
네티즌은 "무례해 보인다", "기사가 운전하는데 방해되어 위험하다"고 지적이 나왔고, 씨엘은 해당 사진을 삭제함.

33. 월드스타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 '화제'임.
강동원, 이준기, 이병헌 등이 헤외 연예계 활동을 위해 영어공부를 통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춤.

34. 광고 촬영 중에 '낙마 사고'로 치료를 받은 유덕화의 보험금 약 580억 추산됨.
유덕화는 골반과 허리 부상이 심각해 최장 9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

35. 직업 안정성과 노동시간, 직무 만족도 등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함.
직장인의 노동시간을 15% 줄이면 출산률은 1.3%가량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함.

36. 구치소 수용자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가진 교도관에 대해 법원이 강등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함.
서울행정법원은 구치소 보안과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 ‘강등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림.

37. 7세 미만 어린이가 주인인 통장 중 잔액이 1억 원이 넘는 계좌 수가 2733개인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명의의 전체 계좌 수는 946만5980개였고 총 잔액은 11조6373억 원임.

38. 검찰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관련 본격 수사에 나섬.
3건의 고발 사건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함.

39. 6세 양아들을 수년간 학대하고 강아지를 죽인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됨.
부산지법은 아동학대와 동물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상해 혐의로 40대 여성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함.

40.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14년 평일 기준 여성의 1일 가사노동 시간은 2시간 30분이라고 밝힘.
남성은 18분에 불과했고 주말에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약간은 길어지지만, 여성과의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41. 담뱃갑 경고 그림 시행이 한 달째지만, 10종류의 담배경고 그림 중 단 2개만 효과가 있다는 평가임.
가족애를 강조하는 은유적 사진은 전혀 효과가 없고, 일각에서는 경고 그림이 지나친 소비자 침해라는 비판임.

42.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18년째 고기를 나눠주고 있는 고깃집 사장님의 인심이 화제임.
충북 단양군에서 정육 식당을 운영하는 김경운 씨는 올해도 돼지고기 159㎏과 소고기 32㎏ 등 191kg의 고기를 청소년을 위해 기부함.

43. 현빈 주연의 한국영화<공조>가 설연휴 400만 관객을 동원함.
<공조>는 지난 27일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베트남, 중동 등 세계 42개국에 판매 완료하며 흥행 돌풍을 국내서 해외로 넓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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