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1.30.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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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교안 권한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오늘 오전 9시 전화통화 예정임.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북핵 문제 등 안보 분야와 한미FTA 등 경제와 교역 분야에서 양국 간 정책 공조 논의가 예상됨.

2. 더민주-국민의당은 야권텃밭인 광주·전남의 설 민심은 특정후보 쏠림현상을 보이지 않은데도 아전인수격 '동상이몽'을 보임.
더민주는 문 대세론을 앞세워 부동의 1위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긋는 점,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여전히 깔려 있는 점을 내세워 "해볼 만한 승부"라고 자평함.

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한 현실 정치의 '검증 칼날'을 거세지고 있음,
설 민심은 제3지대 세력 재편을 꾀하는 반 전 총장이 본인과 친인척 비리의혹을 딛고 본선에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짐.

4. 문재인 전 대표는 설 연휴 '양산구상'을 마치고 2월 중순 캠프 띄우고 3월초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임.
문은 최대 적수인 반기문, 안철수의 행동방경을 예의 주시하며, 특히 반과 손학규, 김종인 간 제3지대발 쓰나미를 대해해 대응책 마련중.

5. 나경원-박영선 의원이 SNS를 통해 황교안 권한 대행의 헌재 재판관임명권을 놓고 설전.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권' 인정해야”고 주장했고, 곧바로 박영선이 트위터를 통해 “무슨 황당한 궤변?”이냐며 비판함.

6. 특검은 연휴 마지막 날 최순실 소환하고 거부땐 체포영장을 재청구 방침임.
최에 대해 미르-K스포츠재단, 정유라 지원 삼성 뇌물에 이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 등에 뷸거진만큼 재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임,

7. 박근혜 대통령은 외부 일정없이 관저에서 특검·헌재 법리대응 대비.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특검 수사나 헌재 탄핵심판이 다음 달 막바지 국면에 갈 수 있다고 보고 여러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함.

8. 특검은 우병우의 문체부 인사에 부당 개입에 차은택도 관여한 진술이 확보됨,
청 민정수석실은 2016년 3월 문체부 국-과장급 좌천을 지시했고, 5명은 산하기관으로 좌천성 인사조치 당한 것으로 확인됨.

9. 특검은 수사쟁점은 靑압수수색과 대면조사를 준비 중이며, 2월 2~3일께 압수수색 시도 방침임.
압수수색은 대기업 뇌물수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비선 진료 등 의혹의 중심부인 대통령 관저, 의무실, 경호처, 민정수석실, 비서실장실, 정무수석실, 청와대 문서가 저장된 전산 서버 등이 대상임.

10. 특검은 설 연휴 뒤 다른 대기업들로 수사를 확대 방침,
삼성 외에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롯데와 SK, CJ 등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

11. 최순실은 2014년 작성한 유언장 내용이 공개됐는데, 딸인 정유라에 전 재산을 상속함.
당초 2004년 작성한 유연장에는 정유연(정유라) 70%, 정윤회 30%에서 이혼이후 딸에게 100%상속하겠다고 고침.

12. 이화여대가 1학기 학과 시험을 보지도 않은채 좋은 학점을 받은데 이어 2학기에도 '학점 특혜'를 받으려한 정황이 포착됨.
2016년 8월 최순실 개인비서는 정유라 대신 수상신청을 했고, 정은 2학기 시간표를 이대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냈고, 이 학부장은 "교수들에게 잘 말해놓겠다"고 담장함.

13. 한전이 사옥 매각으로 10조 이익을 냈지만 전기료 인하는 외면한다는 비판이 쏟아짐.
전기요금은 적용 단가 기준 최근 5년 동안 적자가 발생했을 때마다 올랐지만, 이익을 내자 인하는 외면한채 직원끼리 2000억원대 성과급 잔치를 벌임.

14. 중국의 '사드보복' 전방위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에 무차별 타격이 우려됨.
실제로 '보복성'으로 추정되는 조수미 백건의 방중공연이 취소되는 것을 비롯해 한류문화(영화, 방송, 가요, 연예인 등)·상품(화장품, 면세점)·서비스 등에 대한 '딴죽걸기' 사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

15.10대 건설사의 연말까지 만기도래 회사채 2조8700원으로 빚 부담이 가중됨.
△삼성물산 1조700억원(제일모직 상환물량 포함) △대우건설 3500억원△현대건설 3000억원 △대림산업 2300억원 △GS건설 2000억원 등임,
지난해 포스코건설 A+(부정적)로 신용등급이 하향됐으며 GS건설, SK건설은 A-로 하락함.

16.골드만삭스가 2014년 인수한 대성산업가스의 지분매각(골드만삭스68%, 대성합동지주32%)철회설이 흘러 나옴.
적격 인수후보 5곳 가운데 2곳이 인수전 참여 포기로 본입찰 일정은 연기되자 매각 철회설이 제기됨.

17. 의왕시 노인복지시설(요양원) 건축 중단 6개월째로 주민, 건축주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
2016년 8월 건축주는 의왕시 내손동 능안마을 입구에 연면적 약45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노인복지시설 건립허가를 냈으나, 임영대군 파종회와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음.

18. 국정 역사교과서가 논란 속에 최종본이 내일 공개될 예정임..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 등 논란이 됐던 내용이 최종본에서 어떻게 반영됐을지 관심임.

19. 친박단체가 돈을 주고 집회에 동원한 의심이 사실로 밝혀짐.
JTBC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의 회원은 통상 2만원이지만 날씨가 추어지면 6만원을 주고, 특히 젊은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참석하면 15만원 일당을 준다고 보도.

20. 보건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월급 7810만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3403명으로 나타남.
현재 건보공단은 월 보수가 7810만원을 초과 고소득 직장가입자에게 최대 월 239만원의 보험료를 부과함.

21. 보수단체가 특검이 최순실를 상대로 강압수사를 벌였다며 검찰에 고발함.
송 모 씨 등 보수단체 대표 3명은 지난 28일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팀이 최 씨에게 폭언과 위협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음.

22.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4개 철도 연내 개통 계획을 밝힘.
◇ 원주∼강릉 복선전철 ◇ 수색∼서원주 기존철도 고속화 사업 ◇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연결철도 ◇ 동해선 1단계 포항∼영덕 구간 철도 임,

23. 뚱뚱할수록 척추디스크 잘 걸린다는 보고서가 나옴,
국내 비만 인구가 2배 느는 동안 척추디스크 환자 196만명으로 44% 증가함. 국내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남.

24.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이 오히려 외국산 담배 수입만 늘렸다는 부작용이 지적됨.
29일 통계청은 지난해 담배(담배 및 담배제품) 수입액이 4억1020만달러를 기록해 20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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