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0세 이하 주식 부호 1위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0세 이하 주식 부호 1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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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가 33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해 청년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재벌가 증여 등으로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우리나라 30세 이하 청년 주식부자는 25일 현재 모두 52명으로 집계됐다. 보유 주식 규모는 17221억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331억원을 넘는 수치다. 

이 중 청년 주식 최고 금수저는 아모레퍼시픽그룹 3세 민정 씨다. 보유 주식 가치가 3298억원에 달했다. 작년 말 평사원으로 취직해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염홍섭 서산 회장 손자인 올해 스물세살인 종학 씨다. 상장 주식 92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준 LG 부회장의 장남 형모 LG전자 과장이 693억원,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의 장남 웅모 씨가 635억원으로 각각 청년 주식부호 3·4위에올랐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장·차남으로 20대인 동욱 씨와 현준 씨도 각각 514억원과 464억원을 보유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아들 윤식 씨는 447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28살의 김동선 전한화건설 팀장도 440억원대 주식부호다. 김 전 팀장은 최근 술에 취해 주점 종업원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특수폭행 등)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함 회장의 딸로 뮤지컬 배우인 연지 씨도 현재 255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914살 손주 7명은 증여 등을 통해 각각 300억원대를 주식 금수저로 떠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선호 씨(CJ제일제당 과장)230억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외아들 서원 씨는 207억원의 주식을 각각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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