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1.25.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설 전후에 빅텐트에 앞서 보수블랫폼 만들 계획임.
보수플렛폼에는 정진석, 박덕흠 등 충청권 의원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나경원 의원 등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짐.

2. 반기문 캠프가 설 이후 정무와 공보 기능을 강화한 대대적 재정비가 예상됨.
캠프 내분 논란을 야기했던 김숙 전 유엔대사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화해하고 다시 힘을 합치기로 함.

3. 탈당을 고심중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25일 반기문을 국회로 초청, <왜 정권교체인가?>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내 충청권 의원, 초·재선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일부 의원 등 2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임.

4. 반기문은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성 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언급함.
그는 반 총장은 ‘성 소수자의 인권은 지지하는데 성 소수자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

5. 정병국 신임 바른정당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가짜 보수를 배격하고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겠다’고 선언.
정 대표는 이를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폐지 등의 7가지 원칙을 약속함.

6. 더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를 국회에 전시한 표창원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함.
해당 그림이 풍자적이지만 반여성적인 측면이 있고, 그것을 의원 주최로 국회에 전시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임.

7. 더민주당이 '완전국민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뽑는 방안이 확정됨.
모바일 투표와 결선 투표제가 포함된 '완전국민경선'은 1012년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한 유사한 경선규칙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참여 의사를 밝힌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은 일방적 규칙이라며 반발함.

8.보수단체가 김기춘의 지시로 전경련의 자금지원 받고 관제데모한 사실이 밝혀짐.
특검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직원A씨에 대한 조사 결과, 2013.말~2014.초에 김기춘이 보수단체 지원 지침을 내렸고, 보수단체 대표는 청와대 직원을 불러 지원을 압박했고, 청와대가 전경련에 지원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

9. ‘검찰·법원 개혁’을 주제로 24일 열린 보수-진보의 합동토론회에서 공수처 신설과 전국 18곳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뽑는 '검사장 직선제'가 화두로 부상.
국민보다 정권을 위해 봉사해 온 '정치검찰'이 '한국형 권력비리'에 상징이 되면서 촛불집회 참여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과 함께 '검찰개혁'을 요구함.

10. 최순실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선임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남.
권오준은 최순실에 자회사 3곳(포레카, 엔투비. 포스코ICT)의 대표직을 약속했고, 최의 지인인 김영수(포레카),김일한(엔투비)씨가 대표로 임명됨.

11. 청와대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노승일, 이승철 등의 핵심 인물에게 검찰에서 특정한 진술을 하라고 회유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옴.
국회 청문회와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에 유리하게 거짓말을 해달라는 것이 핵심임.

12. 군인권센터가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극우·보수 인사를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함.
야권의 대선주자와 야당 대표 등을 종북, 빨갱이 등으로 비난하며 ‘군부가 나서 이들을 죽여야 한다’며 쿠데타를 종용함.

13. 국방부가 양질의 급식 배식을 위해 병사 1인당 1끼 급식비용을 '42원' 올리기로 결정.
국방부는 '장병 영양섭취기준 개정'을 통해 장병 1인당 1끼 급식비용을 약 42원 인상해 2,494원으로 책정함.

14.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최순실게이트' 연루에 삼성전자의 주주들만 대박터짐.
24일 삼성전자는 9조3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고, 역대 최대규모인 현금배당(3조8503억원)을 실시를 결정함.

15. 정부가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을 ‘최대 악법’이라는 반발을 의식해 1년간 유예를 결정.
전안법이 시행되면 유아복이나 전기 공산품에만 국한되어 있던 KC 인증이 의류 잡화 등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대부분의 용품들로 확대됨.

16. 하이패스 차로 측면 장애물이 제거되면서 고속도로 운전자가 하이패스를 달리던 속도 그대로 통과가 가능해짐.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힘.

17. 시민단체와 교육·정치권 인사들이 국정교과서 폐기를 요구하며 11만여 명이 서명한 국민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함.
이들은 교육부가 국민적 여론을 외면한 채 국검정 혼용이라는 꼼수로 국정교과서의 생명을 연장하려 한다고 비판함.

18. 일본 문무과학성은 역사 교과서의 검정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술 부분에 정부 입장을 덧붙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침 개정을 추진.
일본은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새 교과서 검정 기준에 이러한 개선책을 승인.

19. 금호가(家) ‘형제의 난’ 틈타 회삿돈 40억원을 챙긴 금호석유화학 변모(49)팀장을 검찰이 구속.
변은 해외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구매계약 자문료 명목으로 회삿돈 4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됨.

20. 외교부의 각국의 외교적 도발과 결레에 대한 대응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옴.
최근 일본의 소녀상 과잉 조치와 필리핀 대통령의 한인 살해 책임 경찰청장에 '면죄부' 등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데 대한 지적임.

21. 뉴욕타임스는 ‘Heng on the South Korean Scandal’이라는 제목의 만평에서 최순실을 원숭이 조련사로 묘사함.
이 만평에는 최씨가 ‘정치’라고 적힌 음악상자를 돌리자 목줄이 매인 원숭이가 재롱을 부리면서 재벌들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장면이 담김.

22. 설 명절의 금기어는 ‘취업’과 ‘결혼’이 1, 2위를 차지함.
이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 ‘살 많이 쪘다. 관리 좀 하라’, ‘네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러느냐’, ‘누구는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하더라’순임.

23. 우리 국민 1명이 하루에 소비하는 쌀이 170g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반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잡곡 소비는 꾸준히 증가함.

24. 미국산 수입 계란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계란값이 나흘 연속 하락함.
대형마트를 통해 미국산 수입 계란이 시중에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계란값 상승 심리가 한풀 꺾임.

25. SBS의 대표 예능 '런닝맨'이 종영 계획을 번복하고 방송을 이어가기로 결정.
SBS는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의 목소리에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26.보이 이대호 선수가 롯데와 4년 150억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함.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금의환향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