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1.6.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나?"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더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이른바 '개헌저지보고서'파문으로 친문과 반문 갈등으로 내홍.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집무공간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사실상 대선공약을 내고 대권행보를 시작했고, 개헌파 비문계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2.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사드 배치'를 논의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선 격렬한 공방이 벌어짐.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은 '굴욕 외교'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정당한 '의원 외교'라고 반박함.

3. 국민의당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를 놓고 안철수와 호남중진간에 갈등으로 내분조짐.
안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연대는 없다"며 '반기문 3대 불가론'을 제시했지만, 호남중진들은 "당 대선 후보가 안 의원 뿐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영입을 주장함.

4. 김종인 더민주 의원이 개헌관련 "국회에 총리 선출권 주는 '분권형 4년 중임 대통령제' 검토 가능"고 함.
그는 문재인 전 대표가 2018.6.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라며 "개헌의지가 없다"고 지적함.
김과 문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언급하지만 김과 비문은 '분권'에, 문은 '중임'에 무게를 두고 있음.

5. 새누리당 인적 쇄신 문제를 놓고 갈등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이 서로 사퇴하라며 난타전.
서 의원이 인 위원장에 대해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은 당을 떠나라"고 공격했고, 인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정치하는 데인 줄 알았는데 와 보니 서청원 집사가 있는 교회"라고 말함.

6.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분권형 개헌 통한 새판짜기에 나섬.
그는 5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눈앞에 대권 보이는 듯하니까 제왕적 대통령제 못놓는게 패권"이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특정개인이나 세력만으로 할수 없다. 최강 드림팀(반기문, 김종인, 안철수, 국민의당, 비문개헌파, 개혁신당 포함)을 만들기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밝힘.

7. 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국회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장에 5선 정병국 의원을 선출하면서 공식 출범함.
신당의 구심점인 김무성 의원은 “좌파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선 안 될 것”이라며 ‘백의종군’ 선언함.

8.개혁신당은 선거 연령을 만 18세(현행 19세)로 낮춰 이번 대선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려다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꿈
권성동 등 일부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역구 행사 참석하느라 회의에 불참한 주호영 원내대표가 '재검토'를 결정함.

9.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정권교체 못 해도 친문과는 손잡지 않겠다’고 말해 논란.
주 원내대표는 친박, 친문을 제외한 단일 후보를 내는 정당을 만들 것이며 개보신당과의 연대도 결단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함.

10.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MB의 측근들과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 대해 ‘MB 사람들과 함께하려면 정치하지 말라’고 밝힘.
또한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비박 신당과는 함께 할 수 있는데 민주당과는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함.

11.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원장과 개보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동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책임을 야권의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 탓으로 몰아가는 주장을 내놓음.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끌던 무책임과 패권주의 집단이라는 주장임.

12.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촛불은 민심이 아니다"며 '법리보다 정치적' 이념전쟁을 반격카드로 내세움.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비선조직에 따른 국민주권 위배, 대통령의 권한남용, 언론의 자유침해,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뇌물수수 등 5가지 모두 부인.
시민과 네티즌들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 본분을 망각했다.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다"고 반발함.

13. 탄핵심판 공개변론에 증인 채택된 4명 가운데 이재만·안봉근·이영선 핵심 증인 빠지고 윤전추 행정관만 출석함.
윤 행정관은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해 오전부터 업무를 봤고 당일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하는 2인이 청와대에 온 것을 인정했고,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함.

14. '최순실게이트' 1차 공판에서 검찰은 "대통령과 공범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밝힘.
한웅제 특수본 부장 검사는 ‘저희가 공소장을 기재할 때는 나라의 격, 국격을 생각해 최소한의 것만 기재했다’고 덧붙임.

15. 최순실 재판은 검찰과 혐의를 부인하는 변호인 간에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됨.
최순실은 5일 첫 공판에 출석해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관계 등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안종범·정호성도 혐의를 부인.

16. 특별검사팀은 2015년 7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독대 자리에서 삼성출신 승마협회 간부 2명에 교체를 요구 정황 포착.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 부회장이 대통령 독대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승마협회 지원과 임원3명의 인사를 지시했다고 진술함.

17. 특별검사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활용에 김기춘-조윤선관련됐디고 밝힘
이규철 특검보는 5일 “블랙리스트가 지원 배제 명단이란 걸 확인했다”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전 靑정무수석)문화체육부 장관이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힘.

18. 최순실이 "공직기강을 잡아야 한다"며 대통령 행세하며 국정을 농단한 정황이 드러남.
정호성 녹취파일 12건 전문을 확인한 결과, 박 대통령의 공식 일정,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 발표 시간 결정, 국무회의 개최 등을 비롯해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통과될 경우 경제적 이득, 예산 정국에서 야당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밝혀짐.

19. 덴마크경찰에 구금중인 정유라의 국내 압송을 위한 송환절차가 본격화됨.
특검은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주덴마크 한국대사관을 통해 덴마크 검찰에 전달하는 한편, 자진귀국을 설득을 한다는 계획.
한편, 덴마크 검찰은 오는 30일까지 정의 송환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구금기간 재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계획임.

20. 최순실 게이트의 단초를 제공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원대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 최유정(부장판사 출신)에 대해 법원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전관출신이 아니었다면 100억 수임료 없을 것"이라고 밝힘.

21. 김승연 한화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 한화건설 팀장)이 술집난동으로 경찰에 체포됨.
김은 5일 새벽 3시30분쯤 서울 청담동 바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 호송되던 중 순찰차의 내부 유리창과 카시트를 걷어찬 혐의.

22. 행자부가 ‘국민의례’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해 시행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됨.
이번 개정으로 공식 행사에서 순국선열·호국영령 외 묵념을 금지함으로써 5.18, 세월호 등의 희생자는 일선 행사에서 추도하기 어려워짐.

23. 여성운전자를 노려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를 차량에 일부러 부딪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됨.
5일, 경찰은 이른바 '손목치기'수법으로 광주 전남 일대를 돌며 혼자 운전하는 여성들을 150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뜯어낸 이모 씨 등을 구속함.

24.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필리핀행 아시아나소속 OZ707편이 이륙 1시간반만에 화재감시장치 오류로 제주공항에 회항함.
이 항공기는 이륙 후 화물칸 화재 감시장치에 오류메시지가 떠 비상점검을 위해 제회항한 것으로 알려짐.

25. '임금체불논란'의 이랜드파크가 일간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알바 1천 명 정규직 전환함.
이랜드 파크는 "최근 3년 이내 입사한 근무자 가운데 임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체불 이자와 미지급 금액을 지급하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26. 이른바'김영란법'인 부정청탁 금지법이 시행 100일 만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식 건의로 정부가 개정을 추진함.
식사비 상한선 3만 원은 14년 전에 만들어진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정한 액수인 만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리고, 설이나 추석 선물에 한해 5만 원인 선물 상한 금액과는 다른 가격 기준을 신설하며, 경조금과는 별도로 일정 가격대의 꽃과 화분은 경조사에 보낼 수 있도록 제안함.

27. 일본이 부산의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거의 매일 유감을 표명하며 철거를 요구.
스가 관방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일본영사관 앞의 소녀상 설치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함.

28. 박정환 9단, 중국의 커제 9단 등 프로 고수들을 인터넷에서 연파해 바둑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복면 기사'의 정체가 '알파고'로 밝혀짐.
일주일 만에 60연승, 이세돌 9단과 대결 때보다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음.

29. 외교부가 추궈훙 한국 대사를 불러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항의.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조치라고 항의.

30.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도 최악의 동문상 후보를 내고 투표에 들어감.
해당 후보에는 최경환 의원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개 돼지 발언의 나향욱,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엘시티 게이트의 현기환 등이 이름을 올림.

31. 이화여대 교수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은혜 전 총학생회장의 선처를 바라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
최은혜 학생은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 과정에서 일부 교수와 교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음.

32. 식·생활용품의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 금액이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관세청이 지난해 700개 업체에서 5천777억 원 상당의 위반 행위를 적발한 가운데 어패류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석재와 완구ㆍ운동 용구 등이 뒤를 이음.

33. 달걀과 식용유 대란에 이어 흔한 나물 중 하나로 여겨졌던 콩나물까지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이들 품목의 물량 부족현상으로 가격까지 인상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더하고 있음.

34.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오늘(6일)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18살 연하의 요가강사 출신인 신부와 화촉을 밝힐 예정.
임창정은 지난 9월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예비신부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으며, 현제 임신중으로 오는 5월 출산 예정임.

35.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우먼 이세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
이세영은 2015년 11월, 케이블 코미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의 신체를 만지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고,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성희롱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

36. 2009년 결설되어 지난해 해체한 걸 그룹 투애니원(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오는 21일 노래 '굿바이'(GOOD BYE)를 발표 예정임.
이번 곡에는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참여했고, 공민지는 불참함.

37.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량이 '차량털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음.
경찰에 잡힌 차량털이 피의자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호기심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털어놓음.

38. 경북 경주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