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성공비결 공개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성공비결 공개
  • 어승룡 기자
  • 승인 2016.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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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

전국 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희건설 사옥 야경

지역주택조합제도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위해 1977년 도입됐다.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을 소유한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짓도록 한 제도다. 집을 살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벌이는 구조다. 

조합원이 시행사 역할을 하고 분양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사업원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청약통장은 물론 청약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으며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과 호수를 정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사업승인 후엔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 분양 물량에서 얻는 이익은 조합원에게 돌아간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이미지는 좋지만은 않다.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무한정 늘어지거나 무분별한 조합원 모집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당시 시공만 해줄 뿐인 건설사의 인지도만 믿고 덥석 뛰어든 조합원들의 피해가 컸다. 지역주택조합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기 이전에 퇴색된 이미지는 쉽사리 바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의 자정기능을 거쳐 현재는 여러 안전장치들이 생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주택조합 설립인가 이전의 단계에서 자금 집행·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감사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또 주택조합의 업무 대행이 거짓 또는 과장 등의 방법으로 조합 가입을 알선하는 경우에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주택조합이 토지확보나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조합원 모집 신고제와 조합원 공개모집도 의무화됐다. 주택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조합원 보호를 위해 시공보증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불량 주택조합이 걸러지면서 저렴한 내 집 마련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106건으로 2010년(7건) 보다 15배가량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과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공은 중견 건설사에만 국한됐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대형 건설사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추세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서희건설이다.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5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11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으며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인 70개 단지이다.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으로 업계 최고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토지 확보와 사업 인허가, 자금 관리의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성이 따른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상분양 가구의 50%에 달하는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고 사업승인을 위해 95% 토지확보가 돼야 하므로 사업추진중에 겪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로 서희건설을 선정하는 이유는 단지 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자체사업을 추진하듯 관리해준다는 것이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마다 착공까지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는 ‘80% 조합원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 때문이다. 법으로만 따지면 주택조합은 가구의 50%이상의 조합원만 모집하면 사업승인이 가능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지만, 서희건설은 80%이상 조합원 모집 후 착공에 들어간다. 이 원칙은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을 높여 사업에 대한 불신을 줄여준다. 또한, 80% 조합원 모집 이후 은행 중도금 대출을 받기 때문에 타 일반분양 사업 대비 미분양 리스크가 낮아 최근 정부의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속에서도 서희건설은 중도금 대출 협약은행을 찾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다. 실제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사업이고 서희건설이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대출로 인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입주지연과 추가분담금 문제이다. 하지만 토지확보가 원활히 진행 중인 사업이라면 조합원 모집이 길어지더라도 추가분담금의 부담이 적다. 서희건설은 토지확보 후 조합원 모집을 유도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다.

남다른 안목과 노하우로 토지작업과 인허가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 검증하고 옥석을 골라 사업이 되는 사업지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서희건설이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실패확률이 낮아진다. 이렇게 거르고 걸러진 사업장은 입지의 탁월함은 물론, 가격적인 이점까지 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서희건설은 단지의 실용적인 공간설계와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주부의 마음을 잘 아는 여성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개발팀 전원을 여성으로 배치해 하루 일과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주부의 눈높이로 평면설계부터 수납공간,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쌓인 많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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