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익개선·턴어라운드주 사라"
"2017년, 이익개선·턴어라운드주 사라"
  • 김진동 기자
  • 승인 2016.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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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하이닉스, CJ CGV, 한화테크윈, 포스코대우 등

2017년 증시 전망이 녹록치 않다. 정치적(탄핵·여권 분당·헌재 결정·개헌· 대선일정 등) 혼란, 정치 공백 발생, 실물 경제 위기(물가상승·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면서 투자에 경계심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글로벌 재정투자 기대감,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보호주의와 포플리즘 확대 가능성이 여전 남아있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투자의 정석에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한국증권>턴어라운드 종목이익개선주’ 등 2017년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을 추천한다.

·내외 정치적·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내년 증시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경계 심리가 증시에 남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가의 신용등급에도 불똥이 튀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정치적 상황을 국가 위험도를 말하는 소버린 디폴트 리스크(Sovereign Default Risk)’로 판단해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인 가계부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증권>정석 투자를 위해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투자를 분석한 결과, IT·소재·금융섹터의 연간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고, 시장의 양호한 흐름을 주도하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더멘털 (기초체력)도 좋아 투자 벨류에이션이 충분하다.

 

이익 턴어라운드주목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을 가진 업종 가운데 장기 소외된 우량 주식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지 않은 우량 기업 가운데, 가격·수급메리트·설적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기업에 투자해야할 때라는 지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중장기 기관에 소외됐고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한 종목에 LG화학, SK하이닉스, 인터플렉스, CJ CGV, 한화테크윈, 포스코대우, SK케미칼, 금호석유, 종근당, SK네트웍스, 이오테크닉스, 광주은행 등 12종목을 꼽았다.

김선제 한국증권경제연구소(백석대 학교 교수)내년은 정치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글로벌 재정투자 기대감, 주요국 통화 정책의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보호주의와 포플리즘 확대 가능성이 있다. 한국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여부, 조기대선, 개헌 등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 충분하다. 이럴 때 일수록 보수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보고 정석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적 안정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벨류에이션도 정상화 과정을 겪게 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저평가 업종 차원에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가격메리트 측면과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주식 투자 7가지 방법으로 종자돈만 가지고 투자한다. 턴어라운드 주식을 매수한다. 종목 찍기보다 증시흐름과 매도를 중시한다. 대박정보나 작전주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 매수 충동을 참고 때를 기다려 저가 매수한다. 목표 수익률을 은행금리 이상으로 한다. 대박정보에 현혹하지 않고 투자기업을 조사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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