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철강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29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보다 273000원 전일대비 상승 10000 (+3.8%)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DSR제강(5.34%), 화인베스틸(3.53%), 고려제강(2.76%), 현대제철(2.6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 지수는 2.18% 상승해 거래소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철강주의 강세는 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겹친 효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은 톤당 80달러를 넘어섰다. 3개월 전 톤당 40달러였던거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또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공약이 향후 건설 분야의 철강 수요 증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