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서울 모 법무법인 고문으로 취임했다.
이 청장은 인천시의 개방형 1호 공직자로 지난 2010년 7월 26일 제3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취임했다. 그는 서울시(1987∼1989년)와 인천시(2010~2015)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이 청장은 2011년 5월과 2012년 3월께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8City) 개발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사업시행 예정업체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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