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거짓·과장 광고 "망신"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거짓·과장 광고 "망신"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6.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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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면세점 유치 욕심에 거짓·과장 광고 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부루벨코리아와 맺은 협약이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현대면세점은 부루벨코리아가 취급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난 1일 현대백화점은 국내 면세점에 루이뷔통과 디오르, 펜디 등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브랜드를 공급하는 부루벨코리아'특허 취득 조건부 입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현대면세점이 특허를 획득할 경우 루이뷔통 등 부루벨코리아가 취급하고 있는 면세점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입점을 확약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협약 상대인 부루벨코리아는 현대백화점의 발표 내용을 부인했다.

취급 브랜드의 입점을 현대백화점에 추천하겠다는 의향서(LOI)를 체결했지만, 입점 확약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부루벨코이아의 입장이다.

부루벨코리아는 현대를 제외한 10여 개 국내 면세점에 공문을 보내 현대백화점과의 협약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루벨코리아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해당 브랜드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으며 입점과 관련해서는 오직 해당 브랜드에서 결정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당국의 신규 면세점 허가가 나기 전까지 부루벨코리아는 현대백화점과 어떠한 커뮤니케이션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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