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SPC 삼립’으로 사명을 바꾼다.
25일 삼립식품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PC 삼립으로 바꾸는 내용의 상호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28일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바뀐 사명과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SPC 삼립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전문회사 '삼립 GFS'의 사명도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로 변경됐다.
새 사명은 '전통'과 '신뢰'의 이미지에 SPC그룹이 가진 '젊음'과 '글로벌' 이미지를 더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SPC 그룹은 설명했다.
새 이미지의 콥셉트는 '행복'이다. SPC그룹의 CI에 영문으로 ‘SAMLIP’을 표기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철학인 ‘최고의 품질과 고객중심, 창의적 도전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를 적극 공유하고, 계열사로서 일체성을 강화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진출한 중국, 미국, 동남아 등에 해외사업장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에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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