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 3분기 실적 따라 '반응'
이번주 국내 증시, 3분기 실적 따라 '반응'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6.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주 증시는 3분기 실적시즌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기업들의 실적에 연동되는 시장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 각각 346000억원, 37조원을 기록했던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3분기 34조원, 4분기 338000억원으로 하락 추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여파로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월말 40조원대에 비해 급감한 상태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LG생활건강·SK하이닉스·대림산업(25), GS건설·현대차·POSCO·GS건설(26), NAVER·현대건설·현대위아·삼성SDI·현대건설(27), 롯데케미칼·SK이노베이션·현대모비스(28) 등이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뚜렷한 상승·하락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함에 따라 개별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연동되는 시장흐름 전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지표의 호조 흐름이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 등 주요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수준을 웃돌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키우고 있다여기에 하드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달러화 추가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