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연이은 폭발에 곤혹스런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연이은 폭발에 곤혹스런 삼성전자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6.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페이스북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가 연달아 폭발 사고를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필리핀 거주 여성 웽 브리오네스(Weng Briones)는 지난 23일, SNS를 통해 불에 타버린 갤럭시S7 엣지 모델의 사진 5장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그녀에 따르면 필리핀 미용실에서 16세 된 딸이 SNS를 하던 중 핸드폰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소리를 지르며 미용실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그녀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매장 직원들은 본사와 접촉 후 제품으로 교체 외에 별다른 조사나 이의 없이 전액 환불 처리를 했다.

갤럭S7 엣지 모델의 발화가 문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건들이 있었다.

미국의 다니엘 라미레즈는 주머니에서 S7엣지가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영국의 사라 크로케트라도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시는 동안 S7 엣지가 폭발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삼성전자는 언론을 통해 “현재까지 S7 엣지에 확인된 안전문제는 없다”면서 “다만 기기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