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로엔 컨센서스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
[현대證]로엔 컨센서스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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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로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를 115,000원으로 유지한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YoY, +32.3%YoY 증가한 1,104억원과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다.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콘텐츠(멜론+음원 유통) 부분이 유료 가입자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률은 멜론 티켓 등 관련 비용증가로 17.5%를 예상했으나, 외형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8.6%를 기록했다.

동사의 주력 사업인 멜론 플랫폼의 유료 가입자수가 37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분기 10만명의 증가로, 당초 예상했던 8만수준의 증가 폭을 상회했다. 할인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인상된 요금제가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오프라인 상품과 매니지먼트 부분도 소속 아티스트(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의 매출 호조와 온라인 유금인상에 따른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으로 보며, 프로모션의 강도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기존 가입자 대상 1개월 유예기간/카카오 이모티콘 제공 등 1차 프로모션을 진행한 상황이며, 2차 프로모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기존 가입자 대상 3개월 할인 예상).

이와 별개로 8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카카오와의 계정 통합, 신규 멜론 4.0 버전 업그레이드, 카카오와의 추가적인 신규사업 관련 모멘텀 (수수료/마케팅 비용 감소, 40대 이상 고객 mix 개선)으로 향후 동사의 유료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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