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간대비 상승률 최대업종 ··· 출판매체복제
코스닥 주간대비 상승률 최대업종 ··· 출판매체복제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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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반 시장 확대 예상 온라인 음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반업계는 음악 콘텐츠유료화에 대한 인식의 부재,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제도적 장치 미비, 이해 관계자들의 첨예한 대립으로 수익창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과거 갈등구도에서 벗어나 불법서비스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소비자들 또한 음악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등 온라인 음악시장에 대한 시장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향후 온라인 음악시장이 오프라인 음악시장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닷컴증권 남혜진 연구원은 지난주“음악시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시장으로 양분되면서 음반업체들은 오프라인시장의 침체국면을 온라인시장을 통해서 극복하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6월초 임시국회에서‘저작권법’관련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므로 상반기내 법안 상정이 기대되어, 올해 안에 제도적 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YMB서울 온라인 음악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이 업체별로 엇갈리면서 주가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31일 보고서에서 “유무선 온라인 음악시장이 확대되면 음원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업체일수록 수익창출 기회가 커진다”며 “전체 음원의 8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음반업체가 온라인음악시장 확대시 최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메이저 음반 업체 가운데 현재 기업간 제휴를 통해 활발하게 기반을 닦고 있는 예당과 YBM서울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YBM서울은 삼성전자와 MP3폰에 3곡씩을 제공하고 3백원을 받는 계약을 맺고 음원을 공급하고 있다. 예당 온라인 음악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당의 주가는 시장의 방향을 무시하며 상승을 이어나갔다. 급등의 주체는 역시 외국인이었다. 예당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0%에 가까웠으나 쉬지 않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35%까지 늘어났다. 지난주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펀드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는 지난 28일 음반, 게임업체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최대주주가 외국계투자자로 바뀌었다. 오펜하이머측은“단순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으며 인수, 합병이나 영업양수도, 임원변경 등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음원사업과 관련하여 예당은 LG전자와 MP3폰에 대당 3~10곡씩을 제공하고 곡당 1백원씩 받기로 했다.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SM도 대기업과 음원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다. 회사측은 보아를 비롯한 소속가수의 음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코스닥 1개월간 최대 하락업종 ··· 방송서비스 홈쇼핑주 과매도··· 수급불안 일단락 지난 1개월간 방송서비스업종은 23% 가까이 하락하였다. 코스닥시장이 13% 하락한 것과 비교해보면 거의 2배 이상 폭락한 것이다. 국내, 외국계 증권사들의 끊임없는 매도와 손절매로 인해 폐허가 되어 버린 홈쇼핑 주식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매수 의견을 보였다. 지난 3일 모건스탠리는 홈쇼핑업종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시장심리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주장하고 LG홈쇼핑과 CJ홈쇼핑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년 동안 홈쇼핑 주가가 시장대비 80% 가량 하락했으며 5~7%의 배당수익률 감안시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LG홈쇼핑 모건스탠리의 주장과 달리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3일 홈쇼핑산업의 향후 성정성이 약화될 것이라며 LG홈쇼핑에 대해 중립의견을 보였다. LG홈쇼핑의 적정주가는 기존 5만75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존 대형 유통업체들의 케이블 TV 홈쇼핑 시장진입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주가를 압박할 것”이라며 “이러한 우려가 사라지거나 명확한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홈쇼핑 주가가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업체들의 향후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했던 온라인 쇼핑몰이 경쟁력 약화로 시장점유율 증가가 주춤하고 있으며, 비용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CJ홈쇼핑 모건스탠리증권은 지난 3일 CJ홈쇼핑에 대해 “매출성장 둔화와 비용증가 압력, 대형 소매업체들의 신규 진입 등에 대한 우려로 과매도됐다”며 ‘비중확대’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케이트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기업공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업계평균 ROE에도 불구하고 소매주 대비 31%, 인터넷부문 경쟁자들 대비 69% 할인됐다”며 과매도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반복 구매 증가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소비흐름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05년부터 매출성장과 함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수의 증권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다 업체간 경쟁마저 심화되면서 내수주와 시장 지배력이 약한 후발 업체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들은 “일시적인 수급붕괴나 단기 악재가 아니라 수익성이나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의견이 낮아졌다면 투자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TN YTN은 지난 2일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일반종목으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재도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YTN은 지난 4월 22일 재등록 후 30영업일 연속 액면가 이상을 유지, 오는 7일부터 일반거래종목으로 돌아간다. 이를 계기로 YTN은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인수, FM라디오 사업 참여,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분야 진출 등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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