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오리온 2분기 실적 다소 부진 예상
[SK證]오리온 2분기 실적 다소 부진 예상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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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200,000원을 유지한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오리온의 연결실적은 매출 5,211 억원(+1.7% yoy), 영업이익 527 억원(+11.1%yoy)으로 컨센서스(매출 5,415 억원, OP 608 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제과는 이천공장 화재로 인한 매출 차질 및 전년도 출시한 허니시리즈 제품 매출 감소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매출이 5%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제과자 또한 중국 제과시장성장률 둔화 및 춘절 재고 해소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5% 그칠 전망이며 영업이익 또한 1분기 에 미집행한 프로모션비 집행으로 OPM 10.2%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국내/중국 시장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제과는 상반기 부진했던 스낵부문에서 신제품 출시가 다수 예정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중국제과 또한 바나나/녹차 등 초코파이 익스텐션 제품 및 스낵/젤리/껌 등의 신제품이 7 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며, 마켓오 등 프리미엄 제품 역시 본격적으로 진출 예정이다. 오리온의 인지도/마케팅 능력을 감안시 신제품 카테고리별 연간 150~200 억원의 매출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기존제품의 매출 성장 및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 중국제과 매출이 약 1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분기 실적 부진이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생각된다. 2분기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는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0 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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