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현대홈쇼핑 '선순환 구조' 형성 중
[NH투자證]현대홈쇼핑 '선순환 구조' 형성 중
  • 조정필
  • 승인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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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75,000원을 유지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취급고 8,490억원(9.5% y-y), 영업이익 348억원(34%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46억원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y-y)TV 5.3%, 온라인 19%(PC 및 모바일 합산), 카탈로그 -35%로 추정.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60bp 개선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 2분기에 82억원의 백수오 보상비용이 있었기 때문.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사의 분석에 따르면 올 2분기부터 공격적인 채널전략으로 SO송출수수료가 분기별 약 50억원 증가할 수 있겠으나, 또 한편 온라인부문의 수익성 강화활동으로 분기별 약 7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되고, 취급고도 늘어나고 있기에 충분히 상쇄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사 공격적인 채널전략으로 총 시청가구의 90%S급 채널로 올렸으며, 현대백화점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백화점상품, 한섬 전용브랜드 등 차별화된 MD를 구현 중.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올해 들어 TV취급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판매효율이 높은 동사에 경쟁력 있는 협력사들이 들어와 선순환 구조를 형성 중이다.

또한 동사는 최근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생활용품과 식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상품믹스도 우호적인 환경이다.

하반기에도 높은 한자릿수 대의 성장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 최근 SO송출수수료 증가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취급고 성장과 온라인 부문의 수익성 강화로 비용 상승분을 상쇄하고도 증익이 가능하다고 분석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과다 계상된 SO송출수수료 약 70억원의 비용 환입도 예상되어 실적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지속적인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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