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LG상사, 외부환경 변화에도 갈 길은 간다
[신한투자]LG상사, 외부환경 변화에도 갈 길은 간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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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574억원(전년동기대비 +89.5%, 전분기대비 +28.7%), 조정 영업이익(비철금속 파생상품 손익 반영)은 558억원(전년동기대비 +43.7%, 전분기대비 -0.1%)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부문별 조정 영업이익은 인프라(IT/화학/프로젝트 트레이딩) 205억원, 물류 244억원, 비철/철강/그린(팜오일) 1억원, 석탄/석유 108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대비로는 인프라는 프로젝트 수익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물류 및 비철/철강/그린 영업이익은 감소한다. 석탄/석유 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하다. 유가 상승으로 석탄 영업이익은 감소(유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증가)하지만, 석유 영업손실이 축소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1,132억원(전년동기대비 +271.4%), 조정 영업이익은 1,152억원(전년동기대비 +37.9%)을 예상한다. 사업부문별 조정 영업이익은 인프라 436억원, 물류 545억원, 비철/철강/그린(팜오일) 40억원, 석탄/석유 131억원을 기대한다.

인프라와 물류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 전년도 하반기 재고 평가 손실 등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비철/철강/그린 사업의 조정 영업이익은 정상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GTL 프로젝트 39억달러 수주가 예상된다. 관련 영업이익은 총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이는 17년부터 4 ~ 5년간 기성률에 따라 나누어 인식될 전망이다. 17년 1분기 관련 성공수수료가 100억원 내외로 인식될 수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물류 및 인프라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물류사업의 성장요인은 해외 물류기지 확대, 하이로지스틱스(육상 운송)와의 시너지 효과, 벌크 물류 투자, 해외 고객 확보 등이다. 인프라부문은 화공, 발전 등 해외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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