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POSCO, 보이는 호재에 주목하라
[NH證]POSCO, 보이는 호재에 주목하라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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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Brexit에 대한 우려로 인해 크게 흔들리면서 동사 주가는 최근 3주 동안 11.4% 하락”, “하지만, 실제 Brexit가 구체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남아있고, 당장에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동사의 유럽향 철강재 판매 비중은 4.0%에 지나지 않고, 결제대금은 대부분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에 큰 충격이 오지 않는 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연간 시가배당수익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Brexit 이후 중국 철강과 철광석 가격은 오히려 반등했고, 중국내 대형 철강업체간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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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2위 철강업체인 보산철강과 6위 우한강철이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기준 조강생산량은 보산철강 3,494만톤, 우한강철 2,578만톤이며, 합산 조강생산량 6,072만톤으로 중국내 1위, 전 세계 2위가 될 전망이다.

중국내 대형 철강업체간 합병으로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올 한 해 약 4,500만톤의 철강설비를 감축할 계획이며 향후 5년 동안 총 1억5,000만톤의 설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Brexit 투표 결과가 알려지기 시작한 6월 24일 이후 열연과 냉연, 철근, 후판 각각 1.1%, 0.5%, 2.2%, 1.7% 반등했으며, 철광석 가격도 5.5%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철강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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