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포스코대우, 2분기가 실적 저점
[NH證]포스코대우, 2분기가 실적 저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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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9,744억원(전년대비 6%), 영업이익 738억원(전년대비 -15%), 세전순이익 621억원(전년대비 -3%) 등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역부문은 철강 등 주력산업 시황 개선으로 영업이익 정상화 진행 중이지만,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626억원(전년대비 -23%)으로 분기별 저점이 전망된다. 유지보수(3월 23일~ 4월 10일) 및 유지보수 앞두고 확대된 전분기 판매물량, 비수기 돌입에 따른 구매자(CNUOC(중국석유공사))의 가격탄력적 구매전략 재개 등이 원인이다.

미얀마가스전 판매가격(직전 4분기 평균 유가 50% 반영)은 4분기까지 지속 하락이 예상된다. 계약상 연간 판매물량이 확정된 상태에서 구매자의 가격탄력적 구매전략에 따라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2분기 626억원을 저점으로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물량 확대로 3분기 695억원, 4분기 753억원 등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도 하반기 개선이 전망된다.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투자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가 전망과 탐사 중인 AD-7광구 진행 상황에 반응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Brexit에 따른 유가 하락 우려 있으나, Brexit의 글로벌 실물경기에 대한 제한적 영향력, 세계 주요 국가 정책 공조 기대감, 원자재 공급 구조조정 진행 등 고려하면 유가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 결국, AD-7광구 가시화 따라 주가 저점 높여갈 수 있을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미얀마 생산광구(4조 입방피트, 가스생산 및 해상운송 지분51%)의 가치를 2.7조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AD-7광구 추정매장량이 확인되는 대로 밸류에이션에 반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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