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오스템임플란트, 내달 보험적용 확대 최대 수혜
[하이證]오스템임플란트, 내달 보험적용 확대 최대 수혜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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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3,5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연령이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70세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임플란트 보험적용 인원이 2014년 8만명, 2015년 10만명에서 올해에는 1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보험적용 인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규모는 매년 10~1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구 고령화 즉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와 같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브랜드 인지도 측면 등을 고려할 때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동사에게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고령화 및 임플란트 시술 의사 수 증가로 인하여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치과의사는 15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임플란트시술이 가능한 의사는 11% 정도에 불과하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 하에서 동사는 시장점유율 1위 및 연수생 수 기반으로 올해부터 시장성장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즉, 동사의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해 482억원에서 올해는 62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으로 추정되면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경우 미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하이오센(HiOssen)이라는 별도 브랜드로 2009년부터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로 아직 미미하지만 동사의 임플란트 교육을 연수한 의사 수가 2009년 348명에서 올해에는 2,2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수생 수를 기반으로 동사의 미국법인 매출은 지난해 349억원에서 올해는 450억원, 내년에는 550억원으로 추정되면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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