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삼성증권, 주가 레벨 업 진행 중
[신한투자]삼성증권, 주가 레벨 업 진행 중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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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171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PC용 DRAM 가격은 전분기대비 13.8% 급락 속에서도 DRAM 영업이익률은 39.4%로 경쟁사(A사 14%, B사 -1%)를 압도했다”며 “이는 20nm 미세공정 기술과 제품 경쟁력이 경쟁사를 압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분기 NAND 영업이익률은 19.8%로 경쟁사(A사 13%, B사 -2%)와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48단 3D NAND 양산했기 때문이다.

DRAM 경쟁업체들의 20nm 공정전환 지연에 따른 공급차질로 DRAM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SSD 대중화로 NAND 가격 강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소형 OLED 시장점유율은 97%로 압도적이다. 공격적인 플렉서블 OLED 투자를 통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분기 갤럭시S7 판매호조, 중저가 스마트폰 수익성 개선, 원가경쟁력 강화로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3.6조원 대비 18% 증가한 4.3조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5% 증가한 7.71조원으로 컨센서스(7.16조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IM 사업부 실적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은 7.65조원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29.5조원으로 컨센서스(27.5조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2016년 영업이익 상향(27.9조원  29.5조원), DRAM과 LCD 가격 상승, 3D NAND와 OLED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상향한다. 갤럭시S7 판매호조로 주가가 연초 바닥 대비 34% 상승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논란이 있다. DRAM, NAND, OLED 등 핵심 부품 사업 실적 호조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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