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이노션, 실적전선 이상 무
[현대證]이노션, 실적전선 이상 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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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905억원(전년동기대비 +23%), 영업이익 243억원 (전년동기대비 +23%)으로 전망한다”며 “유기적 성장에 메르스 기저효과,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신규 광고주 등이 기여”, “Canvas는 매출총이익 100억원과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노션의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에 더 높다. 현대차 G90 북미 출시가 7월, G80(기존 제네시스 후속)과 그랜저IG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도 각각 7월, 11월로 예정되어 관련 광고집행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8월에 있을 올림픽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SC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이 있은 6/8 이후 주가는 13% 하락한 상태다. 남은 FI들(NHPEA (18%), 스틱인베스트먼트 (3.5%))의 경우, 통상 PEF의 3~5년 투자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물량출회 가능성은 낮다. 즉, 현시점에 오버행 부담으로 인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우리사주 4.9%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7/18 이후 유동성 확대에 의한 투자매력 상승을 기대한다.

저성장이 화두인 오늘날, 그룹사 중장기 마케팅 강화 기조가 분명한 점은 이노션의 든든한 경제적 해자이다. 대외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7,000원으로 7% 상향 조정한다 (16F 주당순이익 4,008원 x 목표 주가수익비율 26.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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