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뷰웍스, 일회성 수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
[신한투자]뷰웍스, 일회성 수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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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뷰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6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뷰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238억원(전년동기대비 +3.8%)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 증가폭이 크지 않은 이유는 작년 일회성 수주로 인한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2분기 터키 정부 입찰로 FP-DR1) 매출액 45억원이 인식됐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했을 때 올해 2분기 예상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9.3%”라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51억원(전년동기대비 +46.9%)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기저효과와 원가개선 때문이다. 작년 2분기는 터키 정부의 FP-DR 대량 수주로 판매 단가가 하락해 마진율이 낮았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원가 개선이 예상된다. 제품 원재료인 TFT Panel을 대량 주문해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8.1%p 개선된 51.0%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인 산업용 카메라 TDI(Time Delay Integration)2)의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된다. TDI는 작년 4분기 출시돼 올 초 제품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쳐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2분기에는 테스트용 매출(11억원)이 대부분이다. 3분기부터 아시아 LCD/OLED 검사 장비 업체로의판매가 기대된다. 2016년 TDI 신규 매출액은 81억원(전년동기대비 +712.6%)으로 예상된다.

기존 주력 매출 품목인 FP-DR의 꾸준한 성장과 산업용 카메라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액은 1,106억원(전년동기대비 +18.3%)으로 전망한다. 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264억원(전년동기대비 +43.9%)으로 예상한다.

최근 국내 증시 조정에 따른 Peer 그룹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2,000원에서 67,000원으로 내린다. 주력 부문인 FP-DR의 대형 매출처 보유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 안정적인 성장 속 산업용 카메라 신제품 출시로 성장성까지 겸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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