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성신양회, 이익은 2018년까지 성장한다
[신한투자]성신양회, 이익은 2018년까지 성장한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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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성신양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하향,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74억원(전년동기대비 +10.2%), 영업이익 228억원(전년동기대비 -16.4%)을 전망한다”며 “시멘트, 레미콘 출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25.7%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멘트 가격은 15년 2분기와 동일한 70,326원(전년동기대비 0.0%, 전분기대비 4.7%)을 전망한다. 2분기 국내 시멘트사 예상 가동률은 95.5%로 1분기와 같은 가격 하락(전년동기대비 -3.5%)은 없을 예정이다. 레미콘 가격은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협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을 전망한다.

배출부채는 83억원 인식(매출원가 반영)을 예상한다. 탄소배출권 관련 비용인식 제외시 10년내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 외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과징금 삭감액 218억원이 이익으로 추가 인식될 예정이다.

2016년 매출액 7,464억원(전년동기대비 +9.9%), 영업이익 694억원(+94.4%)을 전망한다. 제조 원가(매출원가+판매관리비)의 15%를 차지하는 유연탄 매입 단가 하락(전년동기대비 -10.3%), 시멘트 출하량 증가(전년동기대비 +7.3%)가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2017년도 2016년과 동일한 업황 예상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 2018년에는 시멘트 출하량 감소 전망에도 감가상각비 100억원 (6호 킬른 내용 연수 변경) 감소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예상한다.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하향한다. 12개월 선행 EBITDA 1,292억원에 목표 EV/EBITDA 5.2배(2014~15년 분양물량 상승기 하단 밸류에이션 30%할인)를 적용했다. 1분기 어닝쇼크, 2016년 분양물량 감소에 따른 시멘트 출하량 감소 우려로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6.3% 하락했다. 2018년까지 2,468억원의 현금 유입 예상으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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