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NHN엔터테인먼트, 2분기 이익 개선세 지속 전망
[메리츠證]NHN엔터테인먼트, 2분기 이익 개선세 지속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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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 5천원을 유지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6년 웹보드 게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1,1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3월말 규제완화 효과, 텍사스 홀뎀, 블랙잭 등 신규게임 출시로 재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3월말 규제완화로 ‘배팅한도 3만원 → 5만원, 월 구매한도 30만원 → 50만원 상향’ 되며 가입자당 평균매출 향상에 기여, 2분기 실적에는 긍정적 효과가 온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1분기 기타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9.0% 증가한 822억원을 기록하였다. Accommate, 1300K, 벅스 등이 신규 연결된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52.6% 증가한 수치이다. 참고로, 1분기말 기준 동사의 연결 자회사는 50개가 넘으며,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커머스는 Accommate, Bee3 Stars, 고도소프트, 1300K, 기술사업은 Techorus, PNP시큐어 등, 엔터테인먼트는 벅스, 티켓링크, 코미코 등, 그리고 기타 자회사로 분류된다. 전체 매출액 대비 커머스 매출액이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7억원(전년동기대비 +72.5%), 160억원(전년동기대비 흑전)으로 추정, 컨센서스(매출액 2,11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는 이유는 웹보드 게임 회복과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 감소에 근거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5,000원 유지한다. 목표주가의 2016F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은 23.5배로, 이익으로 밸류에이션 가능한 구간에 진입하였으며 여전히 자산가치 대비 1배 이하의 인터넷주라는 점에서 비중확대 전략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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