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경동제약, 안정적인 재무구조 + 배당메리트
[이베스트證]경동제약, 안정적인 재무구조 + 배당메리트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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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경동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5,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16년 2분기를 기점으로 수출부문(원료의약품)이 개선되며 외형확대가 진행되고, 전년도 일회성비용(영업외손실 60억원, 기부금 손비처리 및 대손상각비)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6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2017년에는 비용절감 효과(올해 대규모 R&D 비용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하여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의 성장흐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동사는 순현금 511억원, 투자부동산 267억원(임대수익 연간 27억원 규모), 비유동금융자산(장기금융상품 184억원, 매도가능증권 253억원) 437억원, 자사주가치 280억원의 합산 1,495억원(시가총액의 62%)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 또한 매년 안정적인 배당정책(DPS 600원)을 유지하고 있어 2016년 시가배당률은 3.3%로 배당메리트가 높다.

경동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5,000원(기존 28,0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2015년 이후 OTC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2016년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되어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2017년 이후 다시 외형성장과 마진개선 흐름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법 밸류에이션을 적용(WACC 9.3%, β 0.92, Sustainable growth 2.0%)하여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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