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이마트, 사업 영역 전반적인 경쟁강도 심화 중
[현대證]이마트, 사업 영역 전반적인 경쟁강도 심화 중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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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959억원 (전년동기대비 +0.3%), 연결기준 765원 (전년동기대비 +16%)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사업의 총매출액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마트 사업의 전년동월대비 총매출액 성장률은 4월 +4%, 5월 -4%였으며, 6월 추정치는 +8% (2015년 6월 -8%)다. 다만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는 인상적이다.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2분기 총매출액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각각 +30%, +15%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업 영역의 전반적인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편의점 사업은 온라인/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 및 경쟁사의 출점 확대 등으로 인해 2016년에도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마트는 상품경쟁력 강화, 전문점 비중 확대, 배송 능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2016년에는 트레이더스 성장, 김해공항 면세점 영업종료, 신세계 푸드 성장, 해외사업의 점포 정리에 따른 실적 개선 정도만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대형마트 사업의 성장 정체 및 슈퍼마켓, 편의점 사업의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쉽지만,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다. 향후 온라인 사업과 창고형 매장 사업의 비중이 커질수록 전사 실적 또한 의미있게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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