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이노텍, 하반기 실적 반등에 주목
[NH證]LG이노텍, 하반기 실적 반등에 주목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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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1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880억원 (분기대비 -0.6%, 전년대비 -17.9%), 영업손실 73억원 (분기대비 적자전환, 전년대비 적자전환)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업손실의 주 배경으로는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 따른 관련 부품 매출 부진, LED 사업부 적자지속,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등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의 실적은 3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에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정상화가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북미 고객사 신제품에 탑재될 듀얼카메라 모듈 초도물량을 전량 공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한 LG이노텍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조4,934억원 (전년대비 -10.5%), 영업이익 1,280억원(전년대비 -42.8%)으로 추정된다.

최근 LG이노텍 주가에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 듀얼카메라 모듈 채택과 경쟁사의 듀얼카메라 모듈 사업 중단에 따른 물량증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전장부품의 꾸준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여기에,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정상화를 반영할 경우 동사의 주가는 과거 3년 평균 주가자산비율인 1.4배까지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에서 11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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