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한화케미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현대證]한화케미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2,978억원, 1,70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2분기 컨센서스(OP 1,421억원)를 크게 상회라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초소재(유화사업) 2분기 영업이익은 906억원(OPM 9.6%)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증가의 배경은 PVC스프레드 상승, 계절적 PE수요증가, TDI 가동률 상승 때문이다.

특히TDI가격 및 가동률 상승으로 과거 화인케미칼 사업부 영업적자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사업 또한 모듈가동률 상승과 미국향 판매증가로 전분기대비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

금년 세전이익은 6,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89%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한화토탈 등 지분법이익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6년 연간 지분법이익은 2,745억원으로 전년대비 65%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3,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향한다. 투자포인트는 PVC 및 TDI 수익성 상승에 따른 기초소재 이익확대, 증설효과를 통한 태양광사업 이익증가, 한화토탈관련 지분법이익 증가와 세전손익의 큰 폭의 개선이다. 투자 포인트를 반영하여 2016~17년 수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1%, 22% 상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