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비아트론, 2분기 매출 218억원 예상…목표주가↑
[신한투자]비아트론, 2분기 매출 218억원 예상…목표주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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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비아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매출 218억원(전분기대비 +79.9%, 전년동기대비 +15.4%), 영업이익 53억원(전분기대비 +122.3%, 전년동기대비 -1.2%)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은 710억원에 이른다. BOE의 B6(LCD)와 B7라인(OLED)에서 68%,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32%의 수주가 발생했다.

하반기에도 Tianma(Flexible OLED 6세대 18K) 등 중국향 400억원(44%),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향 460억원(56%) 수주가 예상된다. 연간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는 6세대 125K, 중국 61K로 추정한다. 2016년 매출 1,097억원(전년동기대비 +143%), 영업이익 262억원(전년동기대비 +214.8%)이 기대된다.

1, 2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OLED 탑재 모델 및 일정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탑재 확대는 이미 알려져있다. 추가적인 상향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이외의 응용 제품 확대 가시화가 필요하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판매량은 스마트폰 대비 24% 수준에 불과하지만 면적은 2-3배 이상 크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태블릿과 노트북이 OLED를 탑재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무게이다.

추가적 상향을 위한 두번째 조건은 국내를 필두로 한 OLED 투자가 내년에 일본/대만/중국으로 확대되어 고객사를 늘리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Japan Display와 Sharp가 각각 45K, 30K 규모로 투자가 기대된다. 일본 열처리 장비 경쟁사가 있지만 PI Curing은 납품한 적이 없어 공급 가능성이 있다.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산정의 기준을 2016년 주당순이익에서 2017년 주당순이익로 변경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경쟁사 평균 12배를 적용했다. 16F 주가수익비율 13.2배, 17F 9.4배로 내년 기준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 내년 매출의 48%는 올해 말 수주 잔고로 인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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