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파트론, 2분기 쉬지만 3분기는 편안하다
[신한투자]파트론, 2분기 쉬지만 3분기는 편안하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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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는 갤럭시S7과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축적 기간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하지만, 반대로 2분기는 1분기가 좋았던만큼 재고 조정이 어느정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18%이상 감소한 2,021억원(전분기대비 -18.5%, 전년동기대비 +9.4%)이 예상된다. 예상이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전망이다. 매출이 18.5% 감소하는만큼 영업이익 감소도 불가피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전분기대비 -25.0%, 전년동기대비 +149.3%)이 예상된다.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3분기는 1분기 수준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여름동안 갤럭시노트7의 본격적인 재고축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 신규모델에는 홍채인식형 카메라모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모델에 탑재되는 부품보다 판매단가가 최소한 50%이상은 증가가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모델은 연간 3,000~4,000만대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 제품이기 때문에 하반기에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산업은 구조적으로 2013년 이후 하락세다. 대세 상승은 기대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러한 구조적 하락기에는 많은 업체들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실적이 안정적인 1등 업체로 집중해야한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 뿐 아니라 A, J, C시리즈에 메인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파트론은 매우 안정적이다.

전통적인 스마트폰 부품 이외에도 최근 국내 굴지의 스마트폰 업체 모두에 심장박동, 근조도 센서를 납품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문인식 모듈도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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