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삼성화재, 불투명한 환경에서도 확신을 주는 회사
[NH證]삼성화재, 불투명한 환경에서도 확신을 주는 회사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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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60,000원을 유지한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주가는 3월 이후 12% 하락, 2위권 손보사 평균수익률(-1.3%)을 크게 하회했다”며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그룹 리스크’가 반영되어 현 주가자산비율(1.0배)은 동부화재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말했다.

14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취득한 삼성물산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이 3분기에 반영될 예정(현 주가 기준 약 1,400억원 내외)이라는 점, 삼성물산 보유 서초사옥 매입 가능성 등 그룹 관련 투자로 동사의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상차손을 반영하여 동사의 2016년 이익을 9,121억원에서 8,540억원으로 6.4% 하향 조정하지만, 동사의 견고한 이익 체력에는 변함이 없다고 판단한다. 확고한 경쟁 우위를 점한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된다.

온라인 사업을 통한 사업비율 절감으로 자동차 요율이 인하되는 과정에서도 타사와 달리 자동차 부문에서 흑자를 유지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형을 견고히 구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 플랫폼이 어린이보험 등 장기보험으로도 확장 활용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동사는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 적합한 주식이라고 판단된다. 업종 내 top pick 추천 의견에 변함 없다. 확연히 달라진 자동차 흑자 비즈니스 모델 경쟁 우위뿐만 아니라, 신자본규제 하에서도 탄탄한 지급여력비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특히 내부지급여력모형 보유로 배당여력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편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 가격위험리스크도 가장 작다. 신회계제도, 신자본규제, 실손의료보험 상품 구조 개선 등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없는 회사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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