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한국콜마, 빠르게 회복되는 중국 실적
[현대證]한국콜마, 빠르게 회복되는 중국 실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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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3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01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2억원(전년동기대비 +21.1%), 영업이익 217억원(전년동기대비 +23.1%)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원인은 국내 화장품은 브랜드샵, 홈쇼핑, 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에서 수주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수출은 글로벌사 제품 초도물량 이후 2차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북경콜마는 공장 증설 이후 중국 로컬브랜드의 신규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주증가로 인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작년 북경콜마 공장을 1,500억원 수준으로 capa 증설을 시행, 1분기까지는 시가동으로 운영하다가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북경콜마의 중국 로컬고객들은 다양하지만 그 중 상위권에 위치한 로컬업체 'P'사의 신규 브랜드에 기초, 기능성 라인은 대부분 동사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증설된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이 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북경콜마 실적은 더욱 확대, 2016년 연간 786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분기 북경콜마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동사의 2016년, 2017년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 2016년, 2017년 영업이익은 각각 5.8%, 7.0% 상향,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은 각각 8.4%, 8.3% 상향 조정되었고 실적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에 멀티플 40배를 적용하여 산정되었다. 동사는 북경콜마 실적뿐만 아니라 하반기 추가적인 글로벌사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 현시점 매수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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