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동아에스티, 상반기 부진한 주가 수익률 하반기 반등 기대
[신한투자]동아에스티, 상반기 부진한 주가 수익률 하반기 반등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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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가 수익률은 +0.7%로 부진했다”며 “KOSPI 의약품 지수는 31.3%로 크게 상승하였으며 종근당(+28.0%), LG생명과학(+21.0%), 유한양행(+19.8%), 녹십자(+10.9%) 등 상위 업체도 10% 이상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매출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도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2분기부터는 증가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하반기에는 성장하기에 하반기 주가 수익률 반등이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도 연말 미국 3상 진입이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은 1,471억원(전년동기대비 +5.6%)으로 예상된다. 1분기 부진했던 전문 의약품 매출은 2분기 832억원(전년동기대비 +6.0%)으로 증가하겠다. 한때 최대 품목이었던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전년동기대비 -21억원)의 매출 감소가 1분기(전년동기대비 -32억원)보다는 덜하고 최근 출시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13억원) 등 신제품 매출 효과 때문이다.

의약품 수출은 371억원(전년동기대비 +18.5%)으로 양호하겠다. 영업이익은 141억원(전년동기대비 -9.3%)으로 감소하겠다. 연구개발비용이 161억원(전년동기대비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302억원(전년동기대비 +4.8%)으로 소폭 증가하겠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한다.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진전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부진했던 주가도 하반기에는 반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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