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동원F&B, 실적 개선과 수익구조 다변화 긍정적
[현대證]동원F&B, 실적 개선과 수익구조 다변화 긍정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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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동원F&B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129억원(전년동기대비 +17.2%)과 영업이익 154억원(+14.5%, OPM 3.0%)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나타난 어가 상승에 대한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다. 현재 선망참치 어가는 1,500달러/톤으로 연초대비 57.9% 상승했고 2016년 평균 투입어가(매입 이후 2개월 시차)는 전년대비 16.1%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원가 부담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어가 상승 시 업체간 판촉 경쟁은 완화되기 때문에 Cash Cow인 참치캔 이익 변동 요인은 미미하다.

지난해 어가 급락(연평균 -19.1%) 시에도 판촉 경쟁 심화로 인해 참치캔 수익성이 훼손되는 것을 우리는 이미 확인했고 최근 '동원참치라면'과 같은 신규 수요 창출, 4월 매체광고 이후 판매호조 등의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엘니뇨 약화에 따른 조업환경 변화, 연안국과의 입어료 협상 지연으로 인한 미국 선단 조업 차질 등 단기 급등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최근 어가는 전거래가대비 9.1% 하락했으며 3분기까지의 일반 적인 계절적 상승세(FAD 조업 금지 영향)를 고려하더라도 상승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판촉비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상기한 바처럼 2분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분기 변동성보다는 2016년 연간 실적 향상과 수익구조 다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이익기여도 확대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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