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케어젠, 펩타이드 기반 피부·미용 전문 기업
[신한투자]케어젠, 펩타이드 기반 피부·미용 전문 기업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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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케어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에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헤어 필러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3분기 기준 12개월 선행(16년 3분기F~17년 2분기F) 주당순이익 3,15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46.0배를 적용했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국내 피부/미용 관련 기업(휴젤, 메디톡스, LG생명과학,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휴메딕스)의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평균을 15% 할증한 수치”라고 말했다.

2015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56.4%로 보톨리눔 톡신을 보유한 메디톡스, 휴젤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 더말 필러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헤어필러를 개발했다. 높은 수익성과 유일한 헤어 필러 제품 보유를 감안했을 때 국내 피부/미용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은 타당하다.

2001년에 설립된 성장인자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부 미용 전문 기업이다. 2015년 기준 내수와 수출의 매출 비중은 각각 9%, 91%다. 수출이 압도적이다. 매출 규모가 작은 특성상 국내보다 마진이 높은 해외 시장을 주로 타깃으로 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아시아, 러시아 /CIS, 미국, 중동 및 유럽이다.

수출 비중은 아시아 31%, 러시아/CIS 30%, 미국 11%, 중동 10%, 유럽 8%다. 부문별 매출 구성은 전문 테라피, 홈 케어, 원료 제품, 상품이다. 2015년 기준 매출 비중은 전문 테라피가 57%로 가장 높다. 홈 케어, 원료 제품, 상품은 각각 29%, 12%, 2%다.

2016년 매출액은 552억원(전년동기대비 +51.7%)으로 예상한다. 필러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끌겠다. 필러 매출액은 174억원(전년동기대비 +50.6%)으로 전망한다. 올해 3월 유럽 CE 인증을 통과한 헤어 필러는 기존 고객의 주문과 신규 수출 증가로 123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320억원(전년동기대비 +55.9%)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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